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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꿈, 벽에 부딪쳤다” 포드·GM·테슬라까지 흔들… 럭셔리 EV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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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EV 시장 ‘급정체’…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
세액 공제 폐지·수요 둔화 직격탄… 저가형 전기차로 소비자 이동 가속화


 

미국 전기차 시장이 급격한 조정기에 들어섰다. 한때 “럭셔리 EV(전기차)”의 상징으로 불리던 포드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의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업계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작 가격 5만5000달러, 고급형은 8만5000달러를 넘는 이 대형 전기 픽업트럭은 포드가 ‘전기화 전환’을 상징적으로 내세웠던 모델이다. 그러나 연방 세액 공제 폐지와 소비자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판매가 급감했고, 포드는 결국 라이트닝의 생산라인을 멈추기로 했다.


포드 측은 “생산 재개 일정이나 향후 계획은 미정”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럭셔리 전기차 ‘직격탄’… “가격보다 현실이 문제”


불과 2~3년 전만 해도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 모델 S, GMC 허머, 포르쉐 타이칸 등 8만 달러 이상 럭셔리 모델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금리 상승, 충전 인프라 불편 등으로 소비자들이 “고가 EV는 부담”이라며 등을 돌리고 있다.


대신 3만5000달러 수준의 현대 아이오닉 5와 쉐보레 이쿼녹스 EV 같은 중저가 전기차가 빠르게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애리조나주 포드 딜러십의 팀 호빅 대표는 “보조금이 사라진 이후 7만 달러 이상 차량 판매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고가 모델은 ‘팔면 손해’라는 인식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GM·테슬라도 ‘속도 조절’… 유럽 브랜드까지 ‘브레이크’


포드의 위기는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제너럴모터스(GM)는 허머 EV 생산을 중단, 기존 2교대 체제를 1일 8시간 단일 근무로 축소했다.
또한 전기 캐딜락 생산 속도도 늦추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로 불리는 테슬라조차 모델 S, X, 사이버트럭 생산량을 대폭 줄였고,혼다는 어큐라 ZDX SUV 단종, 스텔란티스는 전기 램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신생 브랜드 리비안(Rivian)도 고급 SUV 생산을 늦추고, 2026년 저가형 모델 출시 준비에 나섰다.


유럽도 ‘감속 기조’… “관세·수요 모두 변수”



미국 내 전기차 수요 위축과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전기차 관세 부활 정책은 유럽 완성차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으로 수출하던 전기 세단·SUV 수입 중단을 발표했으며,폭스바겐은 전기 밴 ID.버즈(ID.Buzz)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다.
포르쉐는 더욱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 “새로운 전기차 개발 중단”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재투자 선언을 발표한 것이다.

이로 인해 포르쉐는 올해 3분기 약 10억 유로(약 11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에드먼즈(Edmunds)의 제시카 칼드웰 부사장은 “모두가 고급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믿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며 “수요 부진이 오히려 손실 축소라는 ‘아이러니한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고가 모델 중심의 EV 전략이 한계에 부딪힌 만큼, ‘리스크 완화형 저가 모델’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는 약 12개 전기차 모델이 4만 달러 미만 가격대에서 판매 중이며,닛산 리프(Leaf)와 쉐보레 볼트(Bolt)는 3만 달러 미만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포드는 라이트닝 생산 중단을 계기로 새로운 소형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출시 예정, 예상 시작가는 약 3만 달러로,현재의 럭셔리 트럭 시장 침체를 타개할 전략 카드로 꼽힌다.


럭셔리에서 실속으로 —
미국 전기차 시장의 방향타가 확실히 꺾였다.
전문가들은 “다음 세대의 전기차 경쟁은 기술보다 ‘가격’에서 결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포드 라이트닝의 멈춤은, 전기차 시장의 ‘속도 조절’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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