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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유학 꿈을 안고 카나다로 왔다,하지만 내 학위가 쓸모없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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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stands behind a table with brochures and banners advertising architectural projects.
(사진.코말딥 마카르는 캐나다로 이주하기 전 인도와 두바이에서 9년간 건축가로 일한 경험이 있다. Submitted by Komaldeep Makkar)

저자는 캐나다의 더 나은 삶과 일자리를 홍보하는 광고판이 어디에나 있는 인도 펀자브에서 자랐다. 

많은 가정에서 캐나다에 정착하기 위해 어린 자녀를 영어 능력 향상 과정에 등록했다. 

저자는 자녀를 캐나다로 이주시킨 부모들의 자부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캐나다를 큰 기회와 잠재적인 미래의 고향으로 여겼다. 


건축 및 도시 계획 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뉴델리와 두바이의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높은 연봉을 받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두바이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서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마땅치 않아 캐나다 신속 입국 프로그램(EE)을 신청하여 2020년에 영주권을 취득했다. 

2021년 1월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첫눈을 경험하고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즐겼다. 

그러나 몇 달간의 구직 활동 끝에 저자는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동에서 건축가로서의 교육과 경험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A woman in a winter jacket sits on a bench along Toronto’s harbourfront.
(사진.마카르와 그녀의 남편은 2021년에 토론토로 이민을 왔다.Submitted by Komaldeep Makkar)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저자와 남편은 캐나다 취업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정부 지원 신규 이민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지만 여러 취업 상담사로부터 석사 학위를 삭제하고 이력서에서 경력 기간을 줄여야 구할 수 있는 직책에 과분한 자격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조언을 들었다. 



캐나다 밖에서 건축가 교육을 받은 저자는 라이선스 요건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건축가'라는 직함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민 점수 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주정부는 학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면허를 취득하려면 고가의 석사 프로그램에 등록하거나 초급 인턴십을 통해 경력을 쌓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저자는 무력함을 느끼고 삶의 생기를 잃기 시작했다. 


A hand holds up a sketchbook with a drawing of the same view from a balcony overlooking a courtyard in the background.
(사진.건축가로서 일자리를 구하는 틈틈이 토론토의 발코니에서 풍경을 스케치한 Makkar.. (Komaldeep Makkar)


저자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50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는 캐나다 정부의 계획에 혼란스러워하는 한편,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학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한, 우버를 위해 운전하는 의사나 청소부로 일하는 교사 등 외국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일부 이민자들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팔아넘긴 꿈을 증명하고 싶어서 체류하기로 선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개인적으로 그들의 은행 잔고를 보고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A smiling woman and man sit on inflatable chairs on a sandy beach.
(사진.아랍에미리트의 한 해변에서 남편과 함께 있는 마카르(좌) Submitted by Komaldeep Makkar)


저자는 현재 두바이에서 건축가로 일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가로서 직면한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캐나다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저자는 현재 자신의 직업과 생활 수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부모님도 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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