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필박사의 교육칼럼] 칼럼을 시작하며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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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시작하며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생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경쟁해야 한다. 물 한 모금을 마시려 해도 손을 움직여 물을 떠서 입으로 가져가야 하고 고기 한 점을 먹으려면 사냥을 해서 정육하고 또 요리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입에 있는 음식은 씹어야 하고 또 장은 소화를 위해 활동해야 한다. 이렇게 생명체는 중력을 거슬러 움직이고 바람을 맞으며 나아가며 물살을 거슬러 움직인다. 나아가 경쟁을 통해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현실은 삶에 더 많은 도전과 고통을 안겨준다. 이렇게 삶은 힘들고 고된 것이기에 어쩌면 행복한 삶을 꿈꾸고 그러한 행복이 영원히 유지되기를 바라는 것도 당연한 희망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런데 영원히 유지되는 행복이 인간의 삶에 존재할 수 있을까?

행복과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삶이 인간의 삶이라면 왜 군인은 힘든 훈련을 받으며 나라를 지키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연구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왜 운동선수들은 금메달을 위해 피땀을 흘리는 지를 설명하기 어렵다. 행복과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저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현실을 외면해서 얻는 행복은 현실을 외면한 상태에서만 유지된다는 것을. 그래서 또 다시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 자신의 행복이 사라질까 두려워 현실과 거리를 두며 외면하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왜 이러한 노력을 현실에서의 경쟁에 적용하지 못하는 걸까? 

사람에게 가장 가치 있는 행복은 비록 짧은 순간일지언정 오직 내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통해 계획했던 것을 성취함으로서 얻는 행복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방법을 찾으며 계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포함된 성취감은 자신감을 북돋우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며 잠시 얻은 행복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도전과 성취를 향해 나아가게 한다. 도전이 있는 삶은 편안하지도 쉽지도 않다. 성취하지 못하면 행복도 멀어지기에 희망으로만 살 수도 없다. 심지어 원하는 성취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는 한, 이 두 가지 삶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이며 내가 원하는 행복은 어떤 종류의 행복인지를. 그리고 그 선택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성취감을 통해 얻는 행복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삶을 진취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진취적인 삶이란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지도자와 같이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삶이다. 다만 이러한 삶은 지금까지의 공부방법으로는 이룰 수 없다. 따라서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진취적인 삶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공부방법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려 한다. 또한 이러한 공부방법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 지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필자는 단언한다. 필자가 지금부터 나누게 될 공부방법을 적용해서 학교공부를 하거나 직장의 프로젝트 또는 일상생활에 적용한다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삶,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열수 있는 모든 방법이 이제부터 이 지면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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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 

- PonderEd Education 대표 

- Infonomics society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