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뮤직라이프] 멘델스존, 바그너 누가 먼저냐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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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이나 어디서 자극을 받으면 아이디어를 어렵지 않게 떠올리게 된다. 평범한 일상 생활 유럽 여행을 통해 수많은 작곡을 한 모짜르트, `사계절` 을 통하여 유명한 바이올린 곡을 작곡한 비발디, 자신이 느꼈던 계절을 음악으로 잘 표현 해내서 걸작으로 남았다. 사계절을 표현한 `시` 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 하였다. 그저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베토벤은 하이겐시타트 산책길을 오가며 `전원 교향곡`을 오선지에 적어왔다. 영감을 주고 받는데는 이런데서 비롯 되서 주위 환경 에서, 또는 잘 아는 사람에게서, 문뜩 아이디어가 떠 오를때, 작곡가의 한 모티브가 주마등 처럼 지날갈 때이다.

 

그런데 작곡가는 어디서 영감을 주고 받나? 주위 환경 에서, 잘 아는 사람에게서, 문뜩 아이디어가 떠 오르는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갖게 되는 계기는 개인차가 있어 모두 다르다. 어느 사건이나 경험을 통해 영감을 얻을수 있고, 순간의 기분이나 느낌, 특정한 작품에 대한 의뢰, 정치적 성향, 계기, 뛰어난 연주자와의 개인적인 관계나 친분 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많이 연주 되는곡은 어디서 모티브를 얻는것 인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째가 해피 버스데이 송이라면 두번쨰로 사람들이 행복한 결혼식을 할때 결혼 행진곡과 축혼 행진곡이다. 결혼 행진곡은 하나는 오페라 또는 유명인의 시에서 반짝 아이디어를 얻는다. 신혼의 단꿈을 첫 발걸음을 향해 환희와 행복으로 가득차게 만들어야 됨으로 2곡 모두 무조건 밝은 C 장조로 작곡됐다. 사람들이 결혼 할떄 어느곡을 먼저 연주 하나 헷갈리지 쉬운데 멘델스존, 바그너 누가 먼저냐?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서로 엃히지 않는 사이 였는데, 전혀 별개의 작품 인데도 불구하고 특히 바그너가 멘델스존을 그리도 싫어 했다는데, 재미난 사실은 신부 입장 할때 따로, 결혼식이 다 끝난후 축혼 행진곡을 전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둘 사이를 엮어 놓았나 하는거다. 두 사람 모두 독일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이다. 왜 그리도 클래식 작곡가들은 유독 독일인이 많을까? 바하를 비롯하여 헨델, 부르크 뮐러, 베토벤, 브람스, 슈만, 멘델스존, 바그너등, 이에 대한 연구와 궁금증도 많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음악 강의 아이디어를 주위에서 얻는다. 그럼 어디서 영감을 얻는가? 때론 학생이 연습 하는 Bridal Chorus 결혼 행진곡에서 그 힌트를 얻었다. 이에 대한 에피소드와 자세한 내용은 시범 연주와 함께 재미난 클래식 강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22 밴쿠버 예술인 협회 음악강의

                     멘델스존 바그너 누가 먼저냐?

                     Speaker: 피아니스트 서동임 (영어)

                     일시: 9월 24일 (토) 4~5시

                     장소: The Space 커뮤니티 룸

                     9855 Austin Ave 버나비 로히드 센터

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