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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학부모가 레슨실에 있어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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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레슨실에 있는것이 좋은가요? 학부모라면 누구나 레슨비를 지불 하는 이상 어린 자녀가 레슨에 숙달 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만 듣고 잘하고 있어요! 라는 말만으로 충분히 납득하지 못해서 이럴떄는 선생님은 눈에 보이는 증거를 보여 줘야 안심되고 레슨이 지속된다.

그래서 항상 레슨이 끝나면 오늘 어떻게 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보고를 한다. 간략 하게 설명을 해주면 항상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니 음악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지식이 없는 학부모들은 불안해지고 진로와 숙달도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대단한 열심인 어머니도 계시어 `계속 열심히 연습 잘 하고 있습니다. 참 잘했어요! 계속 정진 하세요` 그런 반면 레슨비만 열심히 꼬박꼬박 내고 전혀 들여다 안보는 무관심 어머니도 있다. 그런반면 레슨 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려 하지 않는 어머니는 어떻게 대처 하가? 어머니가 레슨실 안에서 지켜보는것이 좋은가요? 레슨실에 들어와서 일거수 일투족 지켜 보려는 학부모도 있다. 거기에는 장단점이 따른다.


A) 단점 이라면 ?

보통 선생님 측에서는 신경이 거슬리고 행동과 말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마음 놓고 편하게 내버려 두는게 좋다. 아무래도 학부모님이 지켜 보면 부자연스럽다. 학생이 레슨중 간혹 어머니를 믿고 대화 함으로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 첫 트라이얼 레슨때는 무방하나 집중력에 전혀 도움 안된다. 아이들도 독립된 인격체라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 경우도 있어서 효과적인 레슨이 안된다. 차라리 서로 편하게 하도록 자리를 피해 주는게 상책이다.

레슨중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도 있다. 참으로 드문 경우인데 대부분 아이는 홀로 잘 한다. 레슨때 계속 어머니와 달라 붙어서 떨어지는게 불안하다. 특별히 응석 받이여서 독립심이 필요하다.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고 결코 자립하기 어려운 아이는 아니다. 납득할때 까지 경험하여 심리적으로 안정 시킨다. 필요이상으로 돌보는것은 과보호가 되어 자립을 미루게 된다. 어머니를 싫어하는 아이도 있다면 제1반항기 라고 불리우는 시기와 관계다. 이젠 자신을 주장 할수 있게 된 성장의 증거다. `독립된 인격체다` 라고 자립을 향해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B) 장점은 무엇인가?

분명 도우미가 필요할 때도 있다. 만약 아이가 계속 집중을 못하거나 제멋대로이며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그땐 해결책을 찾아야 되는데 가까운곳에 있다. 학부모를 레슨실에 함께 입실을 하게 만들어 지켜보게 한다면 학생은 긴장 되어 더욱 열심히 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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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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