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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2022 앙코르 송 `축배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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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라트라비아타` 1막 오페라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Libiamo Ne`Lieti Calici `Brindisi` 축배의 노래 알프레도와 비올렛타의 이중창 축배의 노래 를 부르며, 모두 손뼉을 치며 유쾌하게 합창한다. 제목이 제목인 만큼 음악회를 축하할 겸 보통 프로그램 마지막 연주 순서에 잘 어울린다. 2022년을 뒤로 하고 2023년을 행복한 새해를 맞는 의미로 아주 화려함의 극치가 넘치는 경쾌한 노래로 앙코르 송으로 장식 했다

 

2022 벤쿠버 예술인 협회 주최 11 19 Gustavo Herrera 테너 리사이틀이 버나비 로히드 센터 The Space 커뮤니티 룸에서 열렸다. 이날 특별 초대 손님으로 사라 고메시가 같이 합세하여 이중창으로도 여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대신 해냈다. 비교적 사람 사람들이 다니는 통행량이 많은 장소라 성황리에 끝났다. 음악회 한번 하려면 보이긴 쉬워 보여도 준비하는데 여러모로 눈에 띄지 않게 분주하게 움직인다. 뒷전에서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우선 이삿짐 부터 실어 나른다. LED 조명, 마이크로폰 & 스탠드 조립, 객석 의자 만들기, 여기에 리셉션 준비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관객들은 잘 모른다. 아주 짧게는 3~4달 전 부터 장소와 연주자 섭외와 함께 어느 곡을 연주 할건지 포맷이 정해진다.

 

여러 종류의 쟝르가 있는 음악에 수많은 이야기 거리와 함께 깊이가 있는 걸작 명작으로 크게 차지하는 클래식은 우리에게 심금을 울리며 수많은 이의 가슴속 깊이 감동을 심어 준다. 발성 테크닉도 어려울 뿐 더러 연습량 내지 악보 암기 분량도 타의 추종을 불허 할 만큼 대중 음악과는 비교가 안된다. 음악 역사에서 보듯이 가장 역사가 먼저인 클래식 보급을 위하여 예술인 협회는 앞으로 계속 정진 할것이다.

 

앞으로 다시 가서 첫 곡 순서로 어느 곡이었나? 슈베르트의 조용한 아베마리아를 기점으로 워밍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멕시칸 민요도 우리가 두루 섭렵을 하며 흥이 오르기 시작한다. 역시 하일라이트로 `네순 도르마` 이곡은 필자도 예전에 피아노 반주를 한 경험이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화음의 조화가 매력 넘친다. 음악 상식을 넓혀서 오페라에선 소프라노와 함께 남성 주역을 맡는 테너가 주인공이다. 사랑놀이를 하려면 여주인공 소프라노와 서로 사랑하는 파트너 남자 주인공 밖에 없다. 저음인 바리톤이나 베이스는 주로 이들의 아버지나 테너의 나쁜 상대 악역으로 나온다.

 

풋치니 라보엠도 까랑가랑한 남자 테너의 포성 같은 소리를 왜질러야 되나 할떄는 오페라 순서 역시 돌아가는 스토리를 먼저 알고나서 들어야 제 맛이다. 역시 소프라노 프리마 돈나는 퉁퉁하며 펑퍼짐한 이웃집 아줌마 스타일이 낳다. 아무래도 성악은 몸이 악기인지라 체구가 믿음직 하고 풍성해야 소리가 제대로 나온다. 자신의 목소리 톤에 따라 배역이 정해지듯이 메조 소프라노는 주로 소프라노의 친구나 질투심 맞은 악녀가 맞겠다. 스토리의 다이나믹과 흥미진진함을 가중 시키기 의해 주로 3~4각 관계내지 악연 맺은 역할도 등장한다. 이는 특출난 노래는 물론 리얼한 실감나는 연기 또한 필요한데 한 무대에서 한몸이 일치가 되어야 한다. 여성상을 잘 표현되는 소프라노에는 Lyric Soprano 가 가장 인기 많다. 풋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미미 역할이 가장 적역이어서 가련한 청순형, 비련의 주인공인 만큼 오페라의 꽃인 소프라노는 역시 중요한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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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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