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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2022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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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이 4 4일 부터 31일 까지 3주간 열리고 있다. 솔로, 앙상블, 콘서트 밴드, 오케스트라, 하프 까지 수많은 음악 지망생과 Adjudicator, Secretary, Ambassador 들이 일구어낸 음악 집합체로 밴쿠버 에서 내놓으라 할 만한 가장 규모가 큰 아마추어 콩쿨 대회이다. 캐나다 전역 지역별로 해마다 2500 여명이 참가하는 올해 키와니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1월 초부터 30일 까지 등록한다. 앙상블 콘서트 밴드 부문, 오케스트라, 코럴, 재즈 부문도 있어서 다양하게 편성 되어 있다. 필자는 이번주 19일 부터 30일 사이 7회 시니어 피아노 부문에 Secretary 로 일한다.

 

올해 2022 Intermediate Gr. 9 피아노를 참관 해봤다. 콩쿨이란 남과 겨루는 대회여서 긴장 되고 초조함은 물론이여서 심적 부담감이 커서 참가자들의 표정만 보아도 불안감이 역력하다. 준비기간 동안이라도 암기를 잘 하고 있는지 악보 없이 연주 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음악에 악보 암기는 연주자에 대한 기본이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잊어 먹고 당황 하는 수가 있는데 중단된 시간이 아주 길게 느껴 졌다. 이럴 경우는 하는 수 없이 아무곳에서 무조건 다시 시작하여 끝을 맺으면 된다. 교사도 학생들에게 사전에 중간에 실수가 좀 있더라도 무난하게 다 마쳐야 한다는것을 일러줘야 한다. 지루한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 졌는데 다행히 심사관이 악보를 보여줘서 무난히 마쳤다. 학생들이 대중적인 연주의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콩쿨 상위권에 드는 비결은 무엇 인가? 항상 시험이나 콩쿨 참가 전에는 반드시 퍼블릭 연주 경험을 자주 갖고 남앞에서 자신있게 연주하는 정신 담력을 쌓는것도 큰 도움 된다. 그리고 악보만 읽어서는 안되며 아름답게 어떻게 좋은 소리를 내어야 하는가교사는 Good Tone 을 잘 내도록 지도해줘야 되는데 그것이 상위권에 들수 있는 최대 비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Contrast Terraced Dynamic, Keep Phrasing, Senstive Pedaling 등을 세심하게 잘 지도 해줘야 함은 물론이다.

 

남학생들이 주로 많이 입는 양복은 드레스 코드 복장도 벌써 입장 할때부터 진지한 자세와 실력도 남다르게 느껴진다. 대부분 이 경우 참가 경험이 많다는 것이며 자신감에 앞서 있다는것을 뜻한다. 프로빈셜 대회도 참가 자격이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하며 85점 이상 받아야 진출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것이 있는데 보통 무심한 참가자들은 악보을 다운로드 받거나 카피 프린트해서 제출하는데 이것은 좀 시정 되어야 한다. 잘 몰라서 그렇기 때문이며 각종 콩쿨이나 RCM 시험도 복사본 제출은 허락을 안하는것이 대회 규정이며 심사관에 대한 예우이다. 대회 때는 반드시 악보 원본책을 제출해야 된다. 그래서 사전에 미리 악보 원본책은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며 연습 할때는 프린트로 메모한다. 아울러 좀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본인이 구입한 인터넷 악보를 증명하고 싶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퍼블릭 도메인 악보를 내가 샀다는것을 제시 하면 된다.


All participants must provide an original copy score for the adjudicator of the music to be performed. A participant who uses their music to perform from, must be performing from an original copy score. Downloaded sheet music from internet sources will only be permissible when accompanied by a receipt indicating proof of purchase or proof of public domain status.

악보 원본에는 Bar 넘버를 꼭 표기해야 심사관이 코멘트 하게 편리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아울러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시 연주곡 선정을 신중하게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보통 RCM시험 지정곡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연주하는데 같은 한곡을 여러명이 겨루워야 하는 불리한 마이너스 피해를 사전에 미리 인식해줘야 함은 물론이다. 그래서 중복을 피해 RCM Syllabus 외에 곡을 선정해 줄수 있다. 일일히 악보를 구입하는 번거로움은 있으나 다른 곡을 선정 해주어야 승산 있다.


서동임 / 40년 멘토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Master & Bachelor Degree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알레그로 앙상블 디렉터
알레그로 코러스 디렉터 

604.505.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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