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의 위대한 여성들] 북미 최초의 흑인 여성 신문 편집자, 메리 앤 섀드 캐리의 업적 재조명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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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진 출처:canadashistory.ca

메리 앤 섀드 캐리(Mary Ann Shadd Cary)는 북미 최초의 흑인 여성 신문 편집자이자 교육자, 노예제 폐지론자, 여성 권리 운동가로, 보편적인 교육, 흑인 해방, 여성 권리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델라웨어에서 태어난 그녀는 1851년 캐나다 서부(현재 온타리오주)의 윈저로 이주해 교육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섀드 캐리는 1853년 노예제 폐지, 절제 운동, 여성의 정치적 권리 증진을 목표로 하는 신문 Provincial Freeman을 창간하며 북미 최초의 흑인 여성 편집자로 기록됐다. 

이 신문은 당시 흑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 잡았다.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섀드 캐리는 미국으로 돌아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병사들을 연합군에 입대하도록 모집하는 데 기여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는 워싱턴 D.C.로 이주해 법학을 공부하며 사회적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883년, 60세의 나이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법학 학위를 취득한 흑인 여성이 되며 또 한 번 역사를 만들었다.

섀드 캐리의 업적은 캐나다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1994년, 그녀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국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로 지정되며 그녀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메리 앤 섀드 캐리는 교육, 인권, 사회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선구자로, 오늘날에도 그녀의 유산은 인종 평등과 여성 권리 운동에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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