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SK이민컬럼] 미국 불법 체류 이력과 캐나다 영주권 취득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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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A씨는 이미 미국에서는 태어난 자녀도 있고, 생계를 위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며 비즈니스까지 운영했지만 영주권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캐나다 이주를 위해 고려했으며, 상담을 통하여 알버타 주에서 AOS 프로그램을 1년 경력과 5점의 영어 점수로 사실상 영주권 취득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점수에 따라 알버타 Express Entry를 통하여 6~9개월 이내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오랜 기간 비자 문제로 신분이 불안정했던 A씨는 캐나다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길었던 미국 불법체류 기간 때문에 많은 것이 걱정되었고, 만약 캐나다 입국 과정 또는 체류 중 비자 문제가 생긴다면 그 때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불가했기에 A씨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걱정과 염려보다 희망을 택한 A씨의 LMIA는 문제 없이 승인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말 캐나다에 입국하며 취업 비자를 무사히 받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력을 쌓는 1년 동안 영어 성적도 5점을 받아 CRS 점수는 300점이 되었습니다. 알버타 Express Entry에서 NOI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있었지만 결코 연방 Express Entry는 불가능한 점수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이벤트를 통하여 초청을 받게 되었고, 주정부 심사를 건너뛰고 바로 연방 이민국에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Express Entry 심사의 특징 때문에 초청의 기쁨보다는 오랜 기간 겪은 비자, 영주권의 설움을 생각하며 신청서와 필요 서류들을 꼼꼼히 준비했고, 접수 후 3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드디어 캐나다 영주권 승인의 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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