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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같았다': 열차 고장으로 10시간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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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레일 승객 음식·물 떨어져 생고생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비아 레일의 열차 지연 사건으로 인해 안전 및 서비스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몬트리올에서 퀘벡시티로 향하던 열차는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승객들이 10시간 동안 갇히게 되었으며, 총 여정은 거의 14시간에 달했다.


피해 승객 중 한 명인 칩 몰트는 퀘벡주 수도에서 아버지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 여정을 계획했으나, 열차가 두 차례 연속으로 고장나면서 계획이 크게 어긋났다. 


몰트는 이번 여정이 자신의 "비아 레일에서의 첫 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열차 안의 상황을 "감옥 같았다"고 표현했다.


사태가 악화되면서, 열차 내에서 음식과 물이 부족해지고 화장실마저 고장 나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 


몰트는 직원들이 물 부족 상황을 알리며 승객들에게 마지막 물을 나눠준 후,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맥주와 보드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아 레일 측은 승객들에게 술을 제공한 사실을 부인했다.


이 사건은 비아 레일이 승객들의 안전과 복지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몰트는 승객들 에게 사건의 원인이나 해결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직원들의 대응이 공격적 이었고 문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결국 다른 열차가 평행선로에 배치되어 승객들을 퀘벡시티로 이송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비아 레일의 위기 대응과 고객 서비스 관리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교통부 장관 파블로 로드리게스는 비아 레일 경영진과 만나 이번 지연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사건은 향후 비아 레일의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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