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셔터스톡과 합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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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BC7 캡쳐]
37억 달러 규모의 비주얼 콘텐츠 회사로 탄생
고객에게 더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할 것
게티 이미지(Getty Images)의 CEO인 크레이그 피터스가 게티(Getty)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통합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번 합병은 게티 이미지와 셔터스톡(Shutterstock)이 결합하여 37억 달러 규모의 비주얼 콘텐츠 회사로 탄생할 것이라고 발표됐으며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로 인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두 회사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서로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정지 이미지, 비디오, 음악, 3D 및 기타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된 회사의 CEO로서 회사를 이끌 예정인 크레이그 피터스는 "업계 전반에서 매력적인 시각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두 회사가 합병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셔터스탁의 CEO인 폴 헤네시는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고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게티 이미지 주주는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 회사의 지분 약 54.7%를 소유하게 되고, 셔터스톡 주주는 약 45.3%를 소유하게 된다. 셔터스탁 주주는 소유한 셔터스톡 보통주 1주당 약 28.85달러의 현금을 받거나, 게티 이미지 보통주 1주당 약 13.67주를 받을 수 있다. 또는 게티 이미지 보통주 1주당 9.17주와 9.50달러의 현금을 혼합하여 받을 수 있다.
합병된 회사는 '게티 이미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GETY'라는 티커 기호로 계속 거래될 예정이다. 새로운 이사회는 피터스, 게티 이미지가 지명한 6명의 이사, 그리고 셔터스톡이 지명한 4명의 이사로 구성된 11명의 이사로 이루어진다. 회장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게티 이미지의 현 회장인 마크 게티가 된다.
합병 발표 후 셔터스톡의 주가는 장 시작 전 30% 이상 상승했고, 게티 이미지의 주가는 58%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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