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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계속된다… 화이트캡스, 메시 잡으러 결승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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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티비캡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MLS 컵 결승에 오른다.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마지막 상대는 다름 아닌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다. 


“동화 같은 시즌”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화이트캡스의 돌풍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전력 공백, 부상, 불리한 원정 환경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새 역사를 썼다.


12월 6일 결승 무대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리그 하위권을 떠돌던 팀이 이제 세계적인 축구 영웅 메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는 사실 자체가 캐나다 축구사에서 특별한 순간이다.


화이트캡스는 이날 경기에서 MLS 수비수상(Defender of the Year)을 거머쥔 트리스탄 블랙몬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경기 시작 8분 만에 브라이언 화이트의 선제골이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폭발적인 돌파와 패스로 기회를 만든 것은 캐나다 대표팀 미드필더 알리 아메드였다. 이어 11분에는 아메드가 만든 슈팅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유도해 일찌감치 2-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끝까지 밴쿠버였다. 전반 종료 직전 화이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에는 일본 출신 골키퍼 요헤이 타카오카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지켜냈다.


“우리는 전사들이자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팀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마스 뮐러는 팀의 헌신을 강조하며 “이 그룹은 정말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수많은 빅 매치를 치렀던 뮐러는 이제 밴쿠버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11번째 ‘메시와의 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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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직후 토마스 뮬러의 인터뷰 모습(X)



이 결승전은 MLS를 넘어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모을 빅매치다. 뮐러는 과거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등에서 메시를 상대로 10번 맞붙어 7번 승리했다. 그중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도 포함된다. “나는 메씨를 존중한다. 이런 결승전을 원했다”고 뮐러는 말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결승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더욱 값지다. 창단은 1974년 NASL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은 밴쿠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상징적 팀이다. 1979년 NASL 챔피언십 우승 이후 수십 년 만에 다시 ‘정상의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매 시즌 재정과 전력 면에서 리그 강호들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올 시즌 이들은 그 모든 예상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경기. 2025 MLS 컵 결승전은 12월 6일(토) 오전 11시 30분(PT 기준) 열리며, 캐나다에서는 TSN과 애플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구단 역사상 첫 MLS 우승을 위해, 그리고 캐나다 팬들의 오랜 꿈을 위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이날 승부는 단순한 결승전을 넘어, 캐나다 프로축구의 오랜 역사가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 될 것이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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