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워 메인랜드 전역 폭설… 다수 학교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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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CTV] 월요일 아침, 로워 메인랜드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많은 학교가 휴교를 발표했다.
일요일 밤부터 시작된 눈이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도로 상황이 악화되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가 내려졌다.
학생과 학부모는 각 학군의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휴교를 발표한 학군 및 학교
- 애보츠포드 학군
- 랭리 학군
- 메이플리지-핏메도우 학군
- 미션 공립학교
한편, 노스밴쿠버 교육구의 모든 학교는 기존 일정대로 운영되며, 예정된 Pro-D(교사 연수) 일정이 있는 학교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
BCIT 는 모든 캠퍼스를 폐쇄하고 대면 수업 및 시험을 전면 취소했다. BCIT 측은 월요일 아침 성명을 통해 "온라인으로 업무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경우, 이번 폐쇄 조치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정상 일정에 따라 원격으로 로그인해달라"고 밝혔다.
캐필라노 대학은 노스 밴쿠버 메인 캠퍼스와 선샤인 코스트 캠퍼스를 폐쇄했으며, 론스데일 캠퍼스와 스쿼미시 캠퍼스는 정상 운영한다. 대학 측은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대체 수업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PU(콴틀렌 폴리테크닉 대학)의 랭리 캠퍼스와 클로버데일(테크) 캠퍼스는 정오까지 폐쇄되지만, 다른 캠퍼스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UBC 는 월요일 밴쿠버 캠퍼스에서 모든 대면 학습 활동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학교 측은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은 강사로부터의 공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필수 서비스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프레이저 밸리 대학교 역시 모든 캠퍼스를 폐쇄하고 대면 수업을 취소했다. 학교 측은 "강사들이 예정된 수업 자료 전달에 관한 내용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설로 인해 로워 메인랜드의 교통 상황도 악화되고 있어, 당국은 출퇴근 및 등교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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