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뮐러, 운명의 재대결!” 밴쿠버 화이트캡스, 인터 마이애미 원정서 MLS 정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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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마침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의 MLS 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전은 이번 주 토요일,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화이트캡스가 올 시즌 보여준 ‘신데렐라 질주’가 절정에 이르는 순간이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챔피언십 무대에서 두 팀이 맞붙는 것은 캐나다 축구 팬들에게는 그 자체로 역사적인 사건이다. 한쪽에는 독일 축구의 상징이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 토마스 뮐러, 반대편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다. 이 때문에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 대결을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빛났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의 재현으로 보고 있다. 당시 독일은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물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메시가 프랑스를 누르고 마침내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번 MLS 결승전의 분위기는 다시 한번 두 스타의 운명을 교차시키고 있다.
“메시는 역사상 최고… 그러나 이번엔 뮐러가 앞선다”
1130 뉴스라디오의 스포츠 기자 마커스 피츠제럴드는 이번 결승전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이렇게 분석한다.
“메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지만, 뮐러가 밴쿠버에 가져온 영향력 역시 놀랍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는 화이트캡스를 대표하는 ‘도시의 얼굴’이 되었어요. 저는 뮐러가 이번 주말 필립 F. 안슈츠 트로피를 들고 비행기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올 시즌 스탯만 비교하면 화이트캡스가 마이애미보다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정규시즌 성적은 마이애미 우세… 홈 이점은 메시에게
정규시즌에서 더 많은 승점을 쌓은 인터 마이애미는 결승전의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 MLS는 다른 북미 프로스포츠와 달리 챔피언 결정전이 ‘1경기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이는 홈 팬 2만여 명이 만들어낼 기세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피츠제럴드는 화이트캡스가 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화이트캡스 팬들은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이 팀은 이미 누구와 상대하든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라는 걸 증명했죠. 특히 지난 4월 콘카카프 챔피언스컵에서 화이트캡스가 마이애미를 완파했습니다. 결승전이라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밴쿠버 팬들 에게는 이미 최고의 시즌”
피츠제럴드는 이번 결승전 자체가 밴쿠버 스포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화이트캡스의 이번 플레이오프 질주는 이 도시의 팬들에게 정말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조금 더 운이 따라줬다면 홈경기 하나쯤 더 가졌을 텐데, 그게 다소 아쉬울 뿐입니다.”
MLS 결승 무대라는 꿈의 무대에서, 이제 남은 것은 단 한 경기이며 12월 6일(토) 오전 11시 30분(태평양 표준시 기준) TSN과 애플TV(Apple TV)에서 생중계된다
밴쿠버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MLS 정상에 오르며 캐나다 축구사에 또 하나의 장을 만들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포트로더데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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