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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기업, 미국 이전… 170여 개 일자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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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repac website


[DailyHive] 노동조합 Unifor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가구 제조업체 Prepac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사업을 이전함에 따라 17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다. 


Unifor는 3월 11일 발표를 통해 델타에 위치한 Prepac 공장의 제조 공정이 3월 14일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모든 근로자들이 2025년 5월까지 해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Unifor 전국 회장 라나 페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부과한 관세가 Prepac의 이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페인은 “Prepac과 그 지분 소유자들이 관세를 핑계로 모든 생산을 미국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순수한 탐욕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Unifor 서부 지역 담당 이사 개빈 맥가리글은 이번 결정이 “1979년부터 이 회사를 성공으로 이끈 캐나다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모욕적인 일”이라고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Prepac 제품 불매 운동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pac은 40여 년 전 밴쿠버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2019년 사모 펀드에 매각되기 전까지 현지 소유로 운영되었다. 2020년에는 델타에 네 번째 건물을 인수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시설은 2021년에 문을 열었다. 


이번 이전 결정으로 인해 캐나다 내 제조업 기반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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