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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와 청년층의 '붐메이트' 현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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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에서는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와 청년층 사이에서 '붐메이트'라는 새로운 주거 형태가 유행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고령자와 젊은 세대가 함께 거주함으로써 서로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이 현상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는 주택 임대료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33%나 상승한 가운데, 이 같은 공동 거주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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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공동주택연구센터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미국인 중 약 100만 명이 혈연 관계가 아닌 룸메이트와 동거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붐메이트 현상은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재정적 이익을 제공한다. 


고령자 집주인들은 빈방을 활용하여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청년 세입자는 비싼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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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집주인은 세입자가 집안일을 도와주면 집세를 깎아주는 등 상호 유익한 조건을 제공하기도 한다.


뉴욕노인재단과 같은 비영리 단체들은 이러한 고령자 룸메이트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원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 되었으나, 현재는 주로 재정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경제적 부담이 큰 시대 배경 속에서, 이런 주거 형태는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주택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많은 미국 은퇴자들이 생활비와 대출 상환에 대한 압박을 경험하고 있다. 


하버드대 공동주택연구센터와 자산 관리업체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미래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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