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NDP 대표, 개원 앞두고 폭탄선언: "소수 정부 지원 중단"...공조 체제에 종지부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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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ca 

신민당(NDP)이 자유당과의 공급 및 신뢰 협정을 종료함 으로써 캐나다에서 연방 선거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자그밋 싱 연방 NDP 당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에게 정부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하면서, "캐나다인들은 중산층의 미래를 위한 싸움을 치르고 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는 기업의 탐욕에 굴복할 것임을 거듭해서 증명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자유당이 캐나다인들을 실망시켰으며 다른 기회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두 정당은 2022년에 이 협정을 체결했으며, NDP는 치과 치료 및 약제 관리와 같은 주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 2025년 6월까지 소수 정당이 집권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NDP 전당대회가 다음 주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싱은 당원들로부터 협약의 유용성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정치가 아닌 경제성, 주택, 기후 변화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NDP가 캐나다인을 위해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에 계속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수당 지도자 피에르 포일리에브르는 NDP가 협정에서 탈퇴하고 의회 재개와 동시에 자신과 블록 퀘벡당이 소수 정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할 것을 촉구했다. 

포일리에브르는 싱의 결정을 "미디어 스턴트"라고 비난하며, 캐나다인들에게는 세금을 깎고, 집을 짓고, 예산을 수정하고, 범죄를 막는 보수당과 함께할 선택을 강조했다.

이번 협정 종료로 자유당은 다시 정상적인 소수 정부 상황으로 돌아가며, NDP는 자유당 법안에 대해 개별적으로 투표하게 된다. 

 

이번 가을 정부가 경제 관련 법안을 의회에 상정하면 첫 번째 큰 시험대가 될 것이며, 자유당이 살아남는다면 내년 봄에 있을 차기 연방 예산안 표결이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결정은 9월 16일에 엘름우드-트랜스코나와 몬트리올의 라살-에마드-베르둔 지역에서 열릴 두 개의 주요 연방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매니토바 주에서는 NDP가 의석을 차지하고 있었던 다니엘 블레이키 의원이 3월에 사임했으며, 퀘벡에서는 데이비드 라메티 전 자유당 법무부 장관이 자리를 비웠다. 

이번 보궐선거는 트뤼도의 자유당이 지난 6월 토론토-세인트폴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자유당이 장기간 유지해 온 지역에서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것이다. 

전국 여론 조사에 따르면, 포일리에브르의 보수당은 자유당과 신민당에 앞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현재 캐나다 하원에서 자유당은 154석, 보수당이 119석, 퀘벡 블록이 32석, NDP가 24석을 차지하고 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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