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려다 숨진 '이타적인 영웅들', 영예의 상 수상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얼음에 빠진 아이들을 구하려다 숨진 '이타적인 영웅들', 영예의 상 수상

페이지 정보

본문

크리스 노베코스키(왼쪽)와 조셉 노베코스키(오른쪽)는 2023년 11월 4일 서스캐처원 훔볼트 호수에서 두 어린이를 구하려다 얼음에 빠져 사망했다. 이제 두 사람은 북미 최고의 민간인 영웅 영예인 카네기 메달을 받게 되었다.(CBC영상 캡처) 



작년에 익사하는 아이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스카툰의 두 남성이 가족들에 의해 이타적인 영웅으로 기억된다. 


크리스 노베코스키(38세)와 그의 조카 조 노베코스키(28세)는 어린 조카들이 얇은 얼음을 밟다가 호수에 빠지자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섰으나, 불행히도 두 사람 모두 사고 현장에서 익사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2023년 11월 4일, 사스카툰에서 동쪽으로 약 115킬로미터 떨어진 훔볼트 호수에서 발생했다.


이 두 남성의 용감한 행동은 북미에서 가장 높은 민간인 영웅상 중 하나인 카네기 메달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상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거나 구하려 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크리스와 조는 올해 이 상을 받은 18명의 수상자 중 두 명이다.


그들의 가족은 큰 상실감을 겪고 있다. 크리스의 부인 크리스틴 노베코스키는 이 사건을 '가슴 아픈 결정'이라고 부르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후 그들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리스틴과 조의 여동생 케이트 노베코스키는 고인의 지문이 새겨진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크리스틴은 크리스가 생전에 착용하던 메달을 매일 착용하고 있다.


두 남성은 또한 그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열정, 그리고 지역사회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기억된다. 


그들의 이름으로 시작된 장학금은 래니건 고등학교와 새스커툰의 세인트 조셉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앞으로 학생들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가족은 이 상이 그들의 슬픔을 완전히 치유할 수는 없지만, 크리스와 조가 보여준 영웅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이 널리 인정받게 되어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다. 


케이트는 "이 상을 통해 두 사람의 용감하고 용기 있는 성격이 모두에게 보여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 상이 가족에게 큰 영광 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출처:CBC]

교차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KYOCHARO NTV ENTERPRISES LTD.
20328 86 Ave #130, Langley Twp, BC V2Y 3L5
카톡ID: kyocharogolf | E-MAIL: vancouver@kyocharogolf.com
Copyright © KYOCHARO NTV ENTERPRISES LTD.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