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효과? 캐나다 입국자 1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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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5월 1일 입국자 기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가운데, 캐나다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 자료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캐나다에 도착한 항공 여행객 수는 총 45만 94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6866명보다 17배 이상 증가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같은 기간 입국자는 1만 2610명에 불과했다.
이 중 약 33만 명은 캐나다 국민이고 12만 9139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돼, 캐나다 국민들의 해외 여행이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해외 입국자가 크게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19년 같은 기간 항공을 통해 캐나다로 들어온 해외 입국자는 68만 7639명으로 올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많았다.
이 기간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들어오는 사람 또한 크게 늘었다.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국경을 넘은 일반 여행객은 45만 1281명으로, 2021년 8만 5400명, 2020년 4만 727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연방 정부는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 캐나다 입국 시 사전 코로나 검사를 면제하는 등 방역 규제를 크게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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