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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화해의 날: BC주 추장, 주정부에 '실질적인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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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추장, 주황색 셔츠로 인식 높아졌지만 "실질적 변화 필요" 촉구 


퀵수타이눅 아콰미쉬 퍼스트네이션(wicksutaineuk Ah-kwa-mish First Nation)의 밥 체임벌린 추장은 캐나다 원주민 억압 역사를 기념하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국가기념일"을 맞아 주황색 셔츠 운동으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인식이 정부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임벌린 추장은 캐나다인들이 기숙학교와 기타 인종차별 정책이 원주민 커뮤니티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점점 더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았다. 


그는 기숙학교 생존자들이 이러한 인식 변화에서 위안을 얻고 있지만, 정부가 여전히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비타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스티븐 하퍼 전 총리의 기숙학교 사과와 2015년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최종 보고서 발표를 화해의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원주민 커뮤니티 내에 존재하는 심각하고 체계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체임벌린 추장은 "원주민들이 열악한 주택과 식수 문제, 그리고 매우 안타까운 건강 요인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정책과 구조가 여전히 식민지적 사고방식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캐나다 의사협회는 원주민들 에게 끼친 의료적 피해, 특히 강제 불임 수술과 관련된 피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으며, BC주 정부는 유엔 원주민 권리 선언(UNDRIP)을 화해 프레임워크로 채택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체임벌린은 UNDRIP가 원주민 인권의 최소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선언이 전국의 원주민을 위한 진정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출처: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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