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최악의 총리 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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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들 저스틴 트뤼도 와 이민자의 아버지로 일컬는 피에르 트뤼도)
정치에서는 타이밍이 모든 것을 결정할 때가 많다.
2011년 캐나다 연방 지도자 영어 토론에서 신민당(NDP)의 잭 레이튼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승자로 떠올랐다.
이는 자유당이 보수당의 다수 정부 형성을 저지하고 재집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만든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만약 그가 승자로 떠오르지 않았다면, 정치적 판도가 어떻게 달라졌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YOUTUBE.브라이언 멀로니
YOUTUBE.장 크레티앙
YOUTUBE.스티븐 하퍼
YOUTUBE.조 클락
올해 미국 대선 시즌에서 CNN이 조 바이든 후보 교체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텔레비전 토론을 일찍 방영 했더라면,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의 인식도 다르게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또 다른 예로, 타이밍이 어떻게 선거의 결과와 공공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5년간 캐나다인들은 총리와 야당 지도자들의 역할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에서 점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연방 선거에서 투표를 할 때 직접 정치인들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들인 로버트 스탠필드나 프레스턴 매닝 같은 사람들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비록 일부 캐나다인들이 조 클라크나 존 터너의 재임 기간을 기억하든 아니든, 역사는 우리의 견해에 재미있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2023년 피에르 트뤼도가 최근 총리 중 최고로 평가 받았고, 그 뒤를 스티븐 하퍼, 장 크레티앙, 저스틴 트뤼도, 브라이언 멀로니가 이었다.
멀로니 전 총리의 재임 기간 동안의 업적은 그가 사망한 후 대대적으로 재조명 되었고, 이는 그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의 설문조사 결과, 피에르 트뤼도는 여전히 1위를 유지 했지만, 멀로니는 지난해 대비 지지율이 거의 두 배로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특히 55세 이상의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퀘벡 에서도 멀로니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최악의 총리'라고 응답한 비율은 저스틴 트뤼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특히 보수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NDP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하퍼 전 총리보다 저스틴 트뤼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들이 과거의 정치 지도자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평가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멀로니의 지지율이 어떻게 지속될지, 그리고 현재 총리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할지는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 정치 무대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유권자의 기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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