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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세계 4위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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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캐나다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시기 동안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른 모든 화석 연료 배출량의 4배 이상의 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했다. 


이로 인해 캐나다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4위 국가로 부상했으며, 이는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진 순위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브렌든 번 박사는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로, 캐나다 숲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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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숲이 지구 온난화를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숲과 자연 생태계가 탄소를 어떻게 흡수하고 방출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상향식 접근법을 통해 산불로 인한 연기 기둥 속의 탄소 일산화물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방법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불로 인해 방출된 총 탄소량을 역산하는 기술이다. 


연구 결과, 캐나다 산불은 647메가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며, 이는 일본, 독일, 러시아의 연간 배출량을 초과하고 인도와 비슷한 수치다.


번 박사는 이번 산불이 기록적인 규모였다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산불이 특히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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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캐나다는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캐나다의 광활한 숲이 지구의 기후 변화를 지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 되었다.


또한, 1980년 이후 가장 극심한 고온 건조한 날씨가 2023년 산불 시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되었다. 


이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 변화가 극단적인 화재 날씨 조건을 조성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기후 예측을 통해 2050년대에는 지난해 여름과 같은 극단적인 기온이 일반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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