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머타임 11월 3일(일) 종료…표준 시간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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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2024년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DST)이 이번 주 종료된다.
서머타임을 적용하는 지역은 오는 11월 3일(일) 새벽 2시에 시계를 1시간 뒤로 조정하여 표준 시간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번 서머타임은 지난 3월 10일 시작되어 약 8개월간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초반에는 수면 부족과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번 서머타임 해제는 캐나다의 여섯 개 시간대에 적용된다.
태평양, 산악, 중부, 동부, 대서양 시간대가 해당되며, 뉴펀들랜드 시간대는 대서양 시간보다 30분 늦게 설정된다.
'timeanddate.com'에 따르면, 서머타임 해제 이후인 11월 3일에는 일출과 일몰이 전날보다 약 한 시간 앞당겨지며, 아침에는 더 많은 햇빛을, 저녁에는 더 적은 햇빛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내에서도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는 지역이 있습니다. 새스캐처원 대부분 지역, 퀘벡과 브리티시컬럼비아 일부 지역, 유콘 전역, 누나부트 준주의 사우샘프턴 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지역들을 제외한 캐나다인들은 11월 3일 새벽 2시를 기점으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한다.
서머타임 제도는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최근 들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서머타임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내에서는 서머타임 폐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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