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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담판, 데이비드 에비 BC주 총리 워싱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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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KxHR1Gntuk



트뤼도 총리 사임 발표…에비 BC 주총리, 트럼프 관세 위협 대응 나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사임 발표에 따라 캐나다 연방 정부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총리 데이비드 에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맞서 캐나다의 주와 준주 총리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비 주총리는 화요일, 트럼프가 51번째 관세 부과국으로 캐나다를 지목한 위협과 함께 당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의 사임 발표로 인해 주와 준주 지도자들이 연방 정부를 대신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관세 위협에 대한 대응 준비


에비 주총리는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의사 결정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무역 사절단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미국 내 주택, 전기와 같은 생활비의 상당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철회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역 사절단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에비 주총리는 캐나다와 미국 모두 관세 없이도 국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을 동시에 처벌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우리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와 준주 지도자 회의 예정


에비 주총리는 트뤼도의 사임 발표 후 주와 준주 지도자들이 수요일 긴급 회의를 열어 관세 문제를 포함한 연방 정부 공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관세 문제에 대한 리더십은 주와 준주에서 나와야 한다. 우리는 이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의 반응과 향후 계획


트뤼도 총리는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캐나다가 미국의 일부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며 캐나다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재확인했다. 


에비 주총리도 이에 동의하며 "캐나다는 51번째 주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캐나다인의 자부심과 미국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타와의 하원은 3월 24일까지 정회 중이며, 그 전에 새로운 자유당 지도자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에비 주총리는 연방 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할 경우 B.C. 의회를 즉시 소집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복 관세 조치나 국경 이니셔티브에 주 정부의 입법이 필요하다면 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와 연방 정부가 협력해 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를 기대합니다."


[기사출처: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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