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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에도 설원을 질주”… 80년째 스키 타는 캐나다 노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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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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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째 스키 슬로프 질주… “태양 빛나는 날엔 나도 나간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95세 여성 도리스 피어슨(Doris Pierson)이 80년 넘는 세월 동안 스키를 타며 세대를 초월한 영감을 주고 있다. 13세 때 처음 스키를 신은 그녀는 지금도 온타리오주 할리버튼 하일랜즈의 이글 레이크에 위치한 서 샘스 스키 힐(Sir Sam’s Ski hill)에서 활기차게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나이 때문에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그녀는 “언덕 위에선 여전히 가장 빠르다”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피어슨의 스키 인생은 10대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녀의 오빠가 13세 때 그녀를 바쁘게 만들고 말썽을 피하게 하려 스키 한 켤레를 사줬다. 그때부터 스키는 가족 전통이 됐다. 피어슨의 딸 레슬리 커리(Leslie Currie)는 “부모님이 스키 순찰원으로 일하셨기 때문에 우리 네 자녀가 매 주말 스키를 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제 그 유산은 4세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피어슨의 자녀, 손주, 증손주들이 모두 스키를 즐기며, 일부는 그녀와 함께 슬로프를 오른다. 그녀는 최근 스키장에서 “오늘 여기서 스키 타는 두 증증손녀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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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캡처



온타리오주 이글 레이크 주변 주민들에게 피어슨은 이미 유명인사다. 동료 스키어들은 그녀를 단순히 노련한 운동선수로 보는 게 아니라, 에너지와 따뜻함을 불어넣는 존재로 여긴다. 친구이자 스키어인 바브 볼린(Barb Bolin)은 “도리스는 정말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스키 실력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이유로 그렇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친구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은 “그녀는 주변을 밝히는 멋진 사람이다. 언덕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덧붙였다.


피어슨의 스키 사랑은 온타리오를 넘어섰다. 그녀는 유럽, 미국, 칠레 등지를 누비며 스키를 탔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휘슬러(Whistler)에서 스키 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서 샘스 힐은 여전히 ‘제2의 집’이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이 모든 게 내게 전부”라고 그녀는 감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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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양쪽 무릎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음에도 피어슨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수술 덕에 사랑하는 스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그녀는 “스키가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를 준다”며 “태양이 빛나는 날마다 나간다”고 말했다. 시력이 약해 흐린 날은 피하지만, 주민들은 “햇살이 비치면 도리스가 나온다”고 확신한다.


80년의 세월을 스키와 함께한 피어슨의 삶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 유대를 상징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이 들어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며, 슬로프 위에서 영원히 빛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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