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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의료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다시 의무화…1월 6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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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건부는 2025년 1월 6일(월)부터 주 내 모든 의료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7월 자택 대피령이 철회된 이후 처음으로 호흡기 질환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감염 관리 조치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배경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팬데믹 이전에도 정기적으로 시행되었던 감염 관리 관행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환자, 의료 종사자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1130 NewsRadio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임시 조치는 호흡기 질환 확산을 억제하고 의료 환경 내 모든 구성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마스크 착용 규정


새롭게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의료진 치료 시 환자:
    • 환자가 의료진의 치료를 받을 때, 의학적으로 허용된다면 의료용 마스크 및 기타 개인 보호 장비(PPE)를 착용해야 한다.
  2. 응급실 및 대기실:
    • 모든 환자 및 동행자는 의료용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3. 장기 요양 및 노인 지원 생활 시설:
    • 방문자는 실내 단체 행사, 축하 행사, 모임, 활동 중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4. 환자 치료 구역 방문:
  • 다인실이나 공용 공간에서 한 명의 거주자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전문가 의견


밴쿠버 전염병 센터의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루엔자와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병원 내에서의 전염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며,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바이러스를 환자에게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BC주에서는 최근 소아과 환경에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전염의 정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필요성


콘웨이 박사는 BC주 주민들의 낮은 예방 접종률을 지적하며, 현재까지 약 130만 명(전체 인구의 25%)만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과 기타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며 접종을 권장했다.


조치 시행 기간


이번 마스크 착용 요건은 호흡기 질환 시즌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봄까지 유지된다. 보건부는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시즌 동안 위험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강화된 감염 관리 조치는 의료 시설 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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