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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고급 주택 수전 방치로 싱크대 손상… 전 집관리인에 3,574달러 배상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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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B.C.) 민사조정재판소는 최근 한 고급 주택에서 발생한 수전 방치 사고와 관련해, 전 집관리인에게 3,574.27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JL이라는 거주자가 부재 중 RP라는 전 집관리인에게 가족들에게 집을 구경시켜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재판소 판결문에 따르면, 2023년 9월 RP는 가족들에게 집을 보여주기 위해 JL의 허락을 받고 9월 25일 투어를 진행했다. JL은 9월 29일 귀가했으며, 그때 파우더룸(화장실)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화장실은 당구대가 있는 방 옆에 위치해 있었다.


이 뜨거운 물은 수일간 계속 흘러나왔고, 결국 고급 구리 소재의 싱크대에 심각한 변색과 얼룩을 남겼다. JL은 이 싱크대를 교체하기 위해 2024년 1월에 3,399.27달러를 지불하고 동일한 제품을 다시 설치했다.


처음에는 RP가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동의했으나, 이후 입장을 바꿔 자신이나 자신의 손님은 파우더룸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손님들조차 해당 공간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소는 RP가 2023년 11월에 JL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싱크대 수리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RP가 간접적으로 자신의 손님 중 누군가가 실수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을 담당한 판사는 “명확한 직접 증거는 없었지만, 기존 사실에 기반해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피고(RP)는 자신 또는 자신의 손님이 집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RP는 JL에게 3,574.27달러(부가세 및 소송비 포함)를 판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B.C. 고급 주택에서 발생한 사소한 부주의가 어떻게 수천 달러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투숙객이나 방문객이 있는 상황에서 관리 책임을 맡은 이들의 주의 의무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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