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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노숙자, 살인 더위로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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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기온이 올 여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거주하는 홈리스 인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위를 견디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지역은 물과 공공 샤워 시설이 부족한 상태다.


약물 과다복용 예방 협회(OPD)의 회원들은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집이 없는 사람들이 태양의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무주택자들이 쿨링 센터,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충분한 물을 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메인 스트리트와 이스트 헤이스팅스 스트리트 교차점에 위치한 카네기 센터는 쿨링 센터로 활용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물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책임자 사라 블라이스는 "기온 상승에 따라 노숙인들이 겪는 외부 환경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6개월 전부터 물을 비축해왔다"고 설명했다.


블라이스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이미 길거리에 나앉아 있는 상황에서, 더위가 겹쳐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실제로 많은 구급차 호출과 911 신고가 더위와 관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스트 헤이스팅스 스트리트에 거주하는 홈리스 주민 케리 딕은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시에서 제공하는 도움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에 물병 한 병만 얻을 수 있는데, 이는 더위를 견디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민 릭 라센은 "이 지역에는 자연 쉼터가 부족하고, 그늘이 적어 사람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고 있다"며, "도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나무와 캐노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주민들과 무주택 인구는 더 많은 샤워 시설과 청결한 생활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더 깨끗한 거리와 생활을 원한다"며, 그들의 요구가 매우 간단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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