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단기 임대 목록의 절반 가까이 불법 운영 드러나 - 주정부, 강력한 규제 시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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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부가 최근 실시한 단기 임대 플랫폼 데이터의 예비 분석 결과, 검토된 22,405개의 단기 임대 목록 중 거의 절반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주정부는 이 데이터를 새로운 규제 시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단기 임대 예약 플랫폼에서 제공받은 데이터에 따르면, 빅토리아, 휘슬러, 킬로나 등 BC주의 여러 지방 자치 단체에서 수천 개의 숙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기 임대 숙소의 위치와 호스트 신원 등 중요 정보를 포함한 이 데이터를 통해 5월 1일에 발효된 단기 임대 규정의 다음 단계 시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미 약 1,000개의 숙소를 플랫폼에서 제거 했으며, 더 많은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칼론 장관은 향후 몇 달간 더 강력한 단속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호스트와 플랫폼에는 하루에 수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며, 주정부는 수사관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등 주요 도시의 10,771개 숙소가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에어비앤비, VRBO, 부킹닷컴 등의 플랫폼은 주정부 규정에 따라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현재 주정부가 비즈니스 라이선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7개 지역의 2024년 6월 목록만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소유주의 주 거주지가 아닌 대부분의 단기 임대가 금지 되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북미에서 가장 포괄적인 단속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부 단기 임대 소유주들은 이 규정이 재산권과 사업 투자를 방해 한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일부 호스트는 BC주 법률을 벗어나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에어비앤비에서는 90일 미만의 단기 임대 예약을 더 이상 받지 않지만, 프렌즈앤패밀리를 통한 개인 예약은 계속 가능하다고 한다.
BC주는 올해 말에 단기 임대 숙소 등록부를 공개할 계획이며, 주정부는 단속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주택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많은 주민들과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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