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NDP,중산층 가정에 1,000달러 세금 감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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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NDP의 데이비드 에비 주총리는 이번 주말 선거 유세에서 일반 가정에 1,000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중산층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
BC NDP에 따르면, 이 정책은 주 내 90% 이상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비 주총리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으로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며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산층을 위한 이번 감세 정책이 식료품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매년 직접 환급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인 소득의 10,000달러를 추가로 세금에서 면제하여 가구당 1,000달러 이상, 개인당 500달러 이상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비의 발표는 BC 보수당 당수 존 루스타드의 공약에 대응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루스타드는 지난 10월 19일 선거를 앞두고,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를 위한 '루스타드 리베이트'라는 월별 재정 지원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루스타드는 주 내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3,000달러까지의 주거비를 BC 소득세에서 면제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BC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로 칭했다.
그러나 에비는 루스타드의 계획을 "세금 사기"라고 비판하며,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민들이 루스타드의 리베이트 혜택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감세 정책 발표는 BC주 선거에서 중산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보이며, 에비는 이를 통해 많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으려 하고 있다.
[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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