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사이먼, 밴쿠버 오르페움서 3회 공연 예정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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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sig 영상 캡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폴 사이먼(Paul Simon)이 2025년 7월 25일, 26일, 28일 밴쿠버 오르페움 극장(Orpheum Theatre)에서 3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의 최신 앨범 Seven Psalms와 과거 히트곡을 선보이는 투어의 일환으로, 7년 만에 진행되는 첫 번째 투어이다.

83세의 폴 사이먼은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시절 Mrs. Robinson, The Sound of Silence, The Boxer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음악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솔로 활동에서도 You Can Call Me Al, Me and Julio Down by the Schoolyard, Graceland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23년 발매된 그의 최신 앨범 Seven Psalms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으나,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Live at Newport에 패배했다. 

이번 투어에서 그는 33분짜리 앨범 전곡과 함께 과거의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력 상실로 인해 무대 설계에 특별한 준비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는 이번 투어에서 토론토와 함께 미국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공연지로, 투어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투어는 시애틀에서 마무리된다.

티켓 예매는 2월 20일 선예매를 시작으로, 일반 판매는 2월 21일부터 진행된다. 

폴 사이먼의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