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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공룡' 스포티파이, '아티스트 배신' 논란 끝 추락! 랩트 축제마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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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글로벌 최대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 보상 논란, CEO의 방위 산업 투자, 인공지능(AI) 음악 관련 미흡한 대처, 그리고 심지어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채용 광고 게재 논란까지 겹치면서 대대적인 보이콧과 소송에 직면, '스트리밍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스포티파이 랩트(Spotify Wrapped)'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이례적으로 식어, 플랫폼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랩트’ 열기 실종된 2025년, 논란의 대가 치르나


과거 11월 말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연시의 시작뿐 아니라, 스포티파이의 연간 청취 데이터를 정리해 보여주는 '스포티파이 랩트' 공개 임박으로 인터넷이 들썩이던 시기였다. 


2015년 'Year in Music'으로 시작된 이 기능은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사용자들의 청취 취향 그래픽으로 가득 채우며 온라인 문화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경쟁사인 애플 뮤직 등도 유사 기능을 내놓았으나, 스포티파이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스포티파이 랩트' 공개 시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은 이례적으로 조용하다. 이러한 관심 하락은 아티스트 보상, AI 생성 음악 처리, ICE 채용 광고 게재 등 플랫폼이 직면한 일련의 논란 속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목된다.


쌓여가는 2025년 논란들... 아티스트와 팬심 이탈 가속


스포티파이 랩트가 인기를 끌었던 핵심은 청취 시간을 비롯해 재생한 고유 곡 수, 특정 아티스트의 상위 팬 백분율 등 개인의 음악 활동을 다채로운 시각화(예: 컬러풀한 오라, 도시 등)로 요약해 주는 독특한 기능 때문이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자부심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2025년 한 해 동안 불거진 논란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첫째, 아티스트 보상 문제다. 스포티파이는 오랫동안 아티스트에게 지급하는 저조한 로열티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초, 회사가 오디오북 서비스와 음악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합하며 작곡가와 출판사에 대한 로열티 요율을 삭감하자 일부 그래미상 후보 작곡가들은 스포티파이 시상식 행사를 보이콧하기에 이르렀다.


둘째, CEO의 방산 투자 논란이다. 스포티파이 공동 창립자 다니엘 에크(Daniel Ek)가 자신의 투자 회사인 프리마 마테리아(Prima Materia)를 통해 독일 방위 기술 회사인 헬싱(Helsing)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디어후프(Deerhoof), 갓스피드 유! 블랙 엠퍼러(Godspeed You! Black Emperor) 등 인디 아티스트들은 이에 항의하며 올여름 스포티파이에서 음원을 철수했다. 이 여파로 에크는 9월 말 CEO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셋째, AI 음악에 대한 미흡한 대처다. 올해 여름 AI가 생성한 밴드 '더 벨벳 선다운(The Velvet Sundown)'이 스포티파이에서 불과 몇 주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논란이 되었다. 스포티파이는 AI 생성 음악에 대해 별도의 라벨을 붙이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비판을 샀다. 다만, 9월에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AI 공개 정책을 포함하여 AI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기반 문화 작가 리치 아살리는 스포티파이와의 관계에서 지난 12개월이 "진정한 전환점"이었다며, "AI의 느린 도입과 에크의 방산 투자에 항의하며 소규모 인디 아티스트들이 플랫폼을 떠나는 결정"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그는 "진정한 음악 팬이라면 자신이 존경하고 듣는 아티스트들의 선택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변화의 시작이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고소와 광고 논란까지, '화려함이 사라졌다'


최근 스포티파이는 법적 문제에도 휘말렸다. 이달 초에는 유료 사용자에게 맞춤형 추천 목록을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모드(Discovery Mode)' 플레이리스트에 프로모션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했다는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또한 11월 초에는 드레이크(Drake) 등 일부 아티스트의 이익을 위해 봇을 사용해 수십억 건의 사기성 스트리밍이 발생했다는 소송도 제기되었다.


일부 사용자들에게 '결정타'가 된 것은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채용 광고 게재 결정이었다. 이민자 단속 및 체포로 비난을 받아온 ICE의 채용 광고가 10월부터 무료 사용자에게 노출되자, 유료 사용자들조차 원칙적인 이유로 구독을 취소하고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다.


음악 저널리스트 에밀리 한스캄프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보이콧"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 플랫폼의 본래 목적은 인디 레벨 이상의 음악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경우 아티스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스캄프는 최근 논란들을 계기로 '스포티파이 랩트'의 열기가 식을 것이며, "이제 윤리적 문제는 팬덤의 이미지와 엮이게 되었다"면서 "지금과 같이 상황이 심각해진 상황에서는 더 이상 눈과 귀를 닫고 '나의 스포티파이 랩트'를 공유하는 것은 팬으로서의 자신의 태도를 드러내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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