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뉴스] 아리조나주 한인회, 챈들러 국제영화제서 한국영화 ‘성덕’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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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임애훈)는 1월 28일 챈들러에 위치한 LOOK Dine-in Cinema에서 상영 중인 한국영화 ‘성덕(Fanatic)’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챈들러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 중인 ‘챈들러 국제영화제’에서 1월 28일을 ‘아시아 영화의 날’로 지정하고, 아시아의 유명 영화를 초청하여 상영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영화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이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었다.
영화 ‘성덕’, 연예인과 팬 문화의 심리적 파장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성덕’은 제목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성공한 덕후(성덕)’를 주제로 한다. 특정 연예인의 열렬한 팬으로 활동하며 ‘덕질’을 통해 성장한 이들이, 해당 연예인이 범죄나 스캔들에 연루되었을 때 겪게 되는 심리적 충격과 그 사회적 의미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아리조나 한인회, 한국영화 초청 상영에 적극 참여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챈들러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하며 단체 관람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애훈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상영 후에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영화제 부회장인 베티 라미레즈(Betty Ramirez)를 비롯한 관객들과 함께 감상평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정아름 교수가 챈들러국제영화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도 이번 초청 상영에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며 행사 마무리
상영을 마친 후, 임애훈 회장은 미테쉬 파텔(Mitesh Patel) 영화제 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마성일 전 한인회장, 조셉 양(Joseph Yang) 챈들러 시의원 출마자를 비롯한 한인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영화 관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의 문화적 참여를 확대하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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