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아이콘의 몰락” 미키 루크, 임대료 6만 달러 못 내 퇴거 위기… 팬들에 ‘구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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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캡처
[ABC7]- 할리우드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미키 루크가 임대료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몰리자, 결국 대중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상황에 놓였다. 영화 더 레슬러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던 그는 현재 약 6만 달러에 달하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자택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였고, 이를 막기 위해 온라인 모금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에 의존하게 됐다.
미키 루크의 매니지먼트 팀은 지난 일요일 ‘미키를 도와 퇴거를 막아주세요(Support Mickey to Prevent Eviction)’라는 제목의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모금 설명에는 “미키의 전적인 동의 아래 이 캠페인이 시작됐다”며 “현재 그는 매우 현실적이고 긴급한 상황, 즉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성은 고난을 막아주지 못하고, 재능이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며 “그 역시 존엄과 주거, 다시 일어설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는 한 인간”이라고 호소했다.
이번 모금은 그의 매니저 킴벌리 하인스의 보좌관인 리야-조엘 존스가 주관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미키 루크의 주거 관련 긴급 비용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은 시작 하루 만에 1,000명 이상의 후원자로부터 7만 달러 이상을 모으며 목표액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루크는 지난해 12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대해 ‘3일 내 임대료 납부 또는 퇴거’ 통보를 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못했다. 당시 체납된 임대료는 5만9,100달러에 달했다. 해당 주택은 침실 3개, 욕실 2.5개 규모로, 초기 월세는 5,200달러였으나 이후 7,000달러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 측은 체납 임대료 외에도 변호사 비용과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미키 루크 측은 이번 퇴거 통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의 어려운 재정 상황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논란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 4월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에 출연했으나, 부적절한 언행과 출연진과의 갈등으로 7일 만에 퇴출됐다.
이후 그는 조기 하차로 인해 거액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79세의 노배우 미키 루크는 한때 할리우드의 아이콘이었지만, 굴곡진 인생과 잇따른 선택의 대가로 지금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그의 모금 페이지에 적힌 문구처럼, 이번 사태는 스타의 몰락이라기 보다 명성과 인간의 삶 사이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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