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첫 여성 총독 이오나 캄파놀로 91세로 별세 > 로컬 뉴스

(사진.Global News 캡처)

전 B.C.주 총독 이었던 이오나 캄파놀로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정부 관저가 금요일 아침 발표했다.

관저 측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총독 공식 거주지인 이곳의 깃발을 절반으로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장례 준비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현 BC주 총독 재닛 오스틴은 "눈부시고 지치지 않는... 그녀는 부지사로 임명되기 전에도 수년간 브리티시컬럼비아 사람들을 위해 옹호하는 데 헌신했다"며 캄파놀로의 업적을 기렸다.

오스틴은 "총독의 재임 기간 동안, 그녀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사람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데 전념했다"고 덧붙였다.

1932년 10월 18일 밴쿠버에서 태어난 캄파놀로는 유명한 방송인으로서 B.C. 방송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1년 9월 21일, 장 크레티앙 총리의 조언에 따라 총독 애드리엔 클락슨에 의해 B.C.주의 첫 여성 총독으로 임명되었으며, 2007년 9월 30일까지 그 직위를 유지했다.

오스틴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첫 여성 총독이라는 타이틀은 이오나 캄파놀로의 많은 '첫 번째'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녀는 또한 자유당의 첫 여성 대표이자 오카나간 UBC 대학교의 첫 총장 이었다"며 캄파놀로의 다양한 업적을 조명했다.

"이오나 캄파놀로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이오나 캄파놀로가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캐나다에 기여한 위대한 공헌을 기억하며, 그녀의 유산을 계속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오스틴은 마무리했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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