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 리터당 2달러 훌쩍 넘어설 것
본문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주유소에서 월요일 자정 직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가 약간 하락하여 2달러 선 아래로 소폭 조정 되었다.
역대 최고치는 아니지만 3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격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통상적으로 가격이 4월 혹은 5월 장기 주말에 정점을 찍는다는 역사적 경향을 감안할 때 긍정적 이지 않다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최근 가격 상승은 겨울용 에서 여름용 휘발유로의 전환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겨울철에 차량이 잘 시동 되도록 겨울 연료에는 비교적 저렴한 부탄이 포함되어 있으나, 여름철 운전에는 권장되지 않는다. "따뜻한 온도에서 연소될 때 부탄은 저수준 오존을 발생시키는데, 밴쿠버와 같이 수십만 대의 차량이 다니는 도시에서는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GasBuddy의 석유 분석가 패트릭 드 한이 설명했다.
이는 또한 정유소들이 여름용 휘발유로의 전환을 대비해 유지 보수를 진행하는 숄더 시즌으로 간주된다.
이는 그들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연료를 생산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드 한은 "캐나다와 미국 전역에 여름용 휘발유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12가지가 넘는다는 사실도 문제인데, 이는 여름용 휘발유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휘발유를 적시에 운송하는 데 있어 물류적인 도전과제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펌프에서의 가격 상승 폭에 대해 드 한은 정유소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에서 30센트 더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출처:CTVnews]
교차로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