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써리 바이사키 퍼레이드,캐나다 최대 축제 50만 명 이상 참석 > 로컬 뉴스

토요일, 써리 뉴턴 구역에서 열린 바이사키 퍼레이드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 축제는 시크교의 중요한 기념일인 바이사키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 되었으며, 올해는 55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고 써리 RCMP가 밝혔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열린 행사 중 최대 규모다.

Surrey Khalsa Day Vaisakhi Parade/City of Surrey 

바이사키 행사는 1699년 시크교 칼사 교단의 창설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로, 시크교 신앙의 결정적인 순간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에 개최된다.

이날 퍼레이드는 구르드와라 대쉬메쉬 다르바르 사원에서 시작하여 써리의 주요 도로를 따라 진행 되었다.

행사에는 칼사 학교, 시크교 아카데미, 구루 앙가드 데브 초등학교, 캐나다 군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 하였으며, 남아시아 전통 무술인 가트카의 시범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퍼레이드 길목에는 음식 텐트와 공연 무대가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바이사키 축제는 세바(봉사)와 랑가르(공동 식사)의 전통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는데, 이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시크교의 관습이다.

이를 통해 시크교의 종교적 및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 하고자 했다.

모닌더 싱 대변인은 "커뮤니티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매우 기쁘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수년 동안 원했던 커뮤니티 기반의 행사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써리의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써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크교 커뮤니티의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년 이 행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기사제공:sikhsiyasa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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