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024년 여름, 밴쿠버 해변에서 주류 허용 재시범 프로그램 승인 > 로컬 뉴스

밴쿠버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최근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 지역 해변에서 합법적인 주류 소비를 허용하는 재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대중의 안전한 주류 소비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2023년에 관찰된 운영 및 집행상의 문제로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톰 딕비 커미셔너는 혼잡, 쓰레기 투기, 소음, 방해 행위 등의 잠재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번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또한 경찰 감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밴쿠버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가 충분한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반면, 스콧 젠슨 커미셔너는 표지판과 쓰레기 관리의 개선을 통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장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레넌 바스토반스키 커미셔너 역시 수역 근처에서의 음주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인정 하면서도 대부분의 해변 방문객들이 책임감 있는 음주 행동을 보여 왔다고 강조했다.

작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류 소비가 허용된 해변은 저렴한 사교 옵션을 제공하고 공개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이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시범 프로그램은 위원 4명의 찬성과 1명의 반대로 승인 되었으며, 이는 해변에서의 주류 소비에 대한 대중의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 및 단속 문제와 관련된 우려를 고려한 균형있는 결과를 반영한다.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밴쿠버 해변에서 주류 소비를 허용하는 것에 관한 향후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추가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변 에서의 생활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출처:Cit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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