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23개월 여아 사망, 아버지 중상 - 운전자에 대한 재판 시작 > 로컬 뉴스

오션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 사고로 사망했을 때 불과 23개월 이었다. 그녀는 그때 아빠의 팔 안에 있었다.© Submitted 

밴쿠버 다운타운 에서 신호등이 20초 이상 빨간불인 상황에서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한 한 남성 운전자의 행동이 다중 차량 사고를 일으켜 23개월 된 여아가 사망하고 그녀의 아버지가 중상을 입는 비극이 발생했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세이드 모슈페기 자데는 2021년 7월 6일에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한 죽음과 신체적 손상을 초래한 위험한 차량 운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 측은 법정에서 자데가 운전하던 포드 에스케이프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맥라렌과 충돌 했으며, 그 충격으로 마이클 히바와 그의 어린 딸 오션이 차에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데는 사고에 대해 운전자로서 책임은 인정 하면서도, 사고가 단순히 우발적인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사고 차량에 대한 조사 결과, 포드나 맥라렌 양측 모두 기계적 결함이 없었으며, 독성학적 검사 결과 자데가 약물이나 술에 영향을 받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사고 당시 자데의 속도는 시속 약 47km로 측정됐다.

현장에서 첫 번째로 도착한 밴쿠버 경찰 콘스탄트 앤서니 블랙만은 아동이 이미 목 부상으로 사망한 상태였고, 아버지는 팔과 다리가 골절되어 고관절 부위까지 돌출된 심각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도심 교통 안전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 일으키며, 교차로 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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