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4월 중순까지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 리터당 2.30달러 치솟을 수 있어 > 로컬 뉴스

메트로 밴쿠버에서 운전자들이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4월 중순까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C 경영대학 교수인 베르너 안트바일러는 향후 몇 주 내에 가격이 리터당 2.20달러에서 2.30달러 사이로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안트바일러 교수는 "수요 측면에서 우리는 운전 시즌이 도래하고 있으며, 이는 여름에 타 계절보다 더 높은 가격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급 측면에서 원유 비용이 최근 몇 주 동안 소폭 상승해 왔다"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있지만, 탄소세는 예외다.

이 세금은 4월 1일에 인상 되었으며, 이에 따라 주 및 연방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구제 조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의 카슨 빈다는 "납세자 들이 현재 필수품 비용, 특히 가솔린과 디젤 연료에 대해 구제를 필요로 한다"며, 메트로 밴쿠버 거주자들이 가솔린에 대해 리터당 81센트의 세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전문가들이 재고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번비의 파크랜드 정유소가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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