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경찰 총격으로 정신질환 앓던 한인 남성 사망, 유족 '과잉 진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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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한 한인 정신질환자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LA 한인타운 아파트 앞에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의경 기자]
LA 한인타운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한인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사망한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가족은 경찰에 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결국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유족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을 주장하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은 난동을 부리는 용의자가 칼을 들고 있어 위협을 느껴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은 정신질환의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과도한 힘을 사용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숨진 남성의 가족은 사건 당시 상황이 녹화된 보디캠 영상의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LAPD 국장은 최근 경관들의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하며 이번 사건을 신중하게 다룰 것임을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은 격앙되어 있으며, 유족과 지역 사회는 경찰의 결정 과정과 행동에 대한 투명성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에 따라 경찰과 유족 간의 의견 차이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의 행동과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한 계속된 주목과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사출처: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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