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 Collective Goods- 커머셜에 위치한 비스트로 & 그로서리 > 자유게시판

커머셜에 새로 생긴 비스트로겸 카페겸 그로서리인 Collective Goods Grocer & Bistro입니다.

요새는 그로서리랑 카페가 같이 있는 컨셉의 식당이 트렌드인거 같아요.

그로서리라고 하기엔 좀 많이 레어한 아이템들을 모아놓은 콜렉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서 카페 이름도 Collective goods인거 같아요.

밴쿠버 레스토랑에서 특정 몇몇 힙한 레스토랑 그룹들이 시스터 레스토랑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도 밴쿠버에서 꽤나 힙한 Say Mercy!와 The McKenzie room을 소유한 레스토랑 오너가 새로 오픈하는 곳이에요.

보면 인테리어나 분위기들이 셋다 좀 비슷한 결이 있긴 한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저녁 비스트로 메뉴를 오픈하기 전이였는데 이제는 저녁 메뉴들도 오픈한다고 하니 저녁에 와인 마시면서 북미의 호미한 분위기의 저녁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곳을 추천해드려요

외관이 꼭 앤티크 샵같은 분위기의 간판도 그렇고 커튼 패턴이나 인테리어가 앤티크스러운 분위기고 

그로서리가 있는 곳의 수납장식들이 꼭 도서관(?) 분위기가 나게 장을 짜서 넘 맘에 들더라고요.

가게에서 직접 만든 피클이나 과일잼, 파스타 소스, 스프등도 팔고 식당에서 파는 음식 그대로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밀키트도 팔아요. 낮시간에는 간단한 베이커리와 커피, 애프터눈에는 와인과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치즈보드와 샤큐테리 보드도 팔고 저녁에는 파스타나 치킨등을 팔아요

저는 점심을 먹고 디저트와 티를 먹으러 갔는데 아쉽게도 커피나 티 메뉴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냥 캔음료수랑 탄산수 밖에 없는건 좀 아쉬웠어요.

커머셜 중심가에서 살짝 외곽쪽에 위치해서 네이버 후드의 조용한 분위기도 느끼면서 즐기기엔 좋은 곳인거 같아요.

저녁 비스트로는 월화는 영업을 안하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요.

저녁에는 코스 메뉴도 있어요. 워크인보다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와인이랑 그로서리 리스트는 웹싸이트에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3532 Commercial St, Vancouver

웹싸이트: https://www.collectivegoods.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