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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민동필박사의 교육칼럼] 선택받는 자기소개서 vs. 버려지는 자기소개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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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는 자기소개서 vs. 버려지는 자기소개서 2

지난주 칼럼에서 이야기했듯자기소개서는 평범한 것과 한 눈에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있다그리고 가끔 이 차이는 문장 하나에서 결정되기도 한다한마디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문장 하나의 차이가 자기소개서의 질을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제 어떤 자기소개서가 선택을 받는지 살펴보겠다.

먼저 자기소개서에 필요한 요소 중 곡 필요한 4가지를 적고 각각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겠다.

자기 소개서에 필요한 4 요소

1. 학과 선택의 이유

2. 자신의 경험(봉사클럽활동 등)과 이유

3. 해당 학교를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4. 해당 학교가 왜 자신이 나아가는 길에 필요한지 이유에 대한 설명

이렇게 적고 나니 아마도 ‘뭐 특별하게 다른 것이 없어 보이는데’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무리는 아니다이런 이야기는 기본적인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에서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다그렇다면 필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진짜 핵심은 바로 글을 쓰는 ‘나’의 이야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하나씩 살펴보자.

1. 학과 선택의 이유를 비교해보자. (인공지능)

인공지능분야는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로 인류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핵심이다따라서 나는 인공지능을 공부함으로써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은 짧은 미래에 인간 삶의 많은 부분을 대처할 것으로 생각된다특히 인간이 직접 나설 수 없는 재난 등의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현장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접근법을 찾을 수 있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는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해설이제 가)와 나)를 비교해보자어떤 차이가 있을까앞의 내용은 비슷하다진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나)에서 자신이 지원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들어있다는 점이다)는 누구든 쓸 수 있는 평범한 글이다)는 실제로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경우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쓰기 어려운 내용이다조금 더 설명하자면)는 인류의 원대한 미래를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썼다)는 재난 등의 상황에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설명했다이렇게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는 목표를 가지고 쓴 글이라야 한다왜 그런지 한걸음 더 들어가 살펴보자.

회사의 목적을 이윤추구라고 봤을 때이 목적은 초등학생도 이야기할 수 있는 목적이다그만큼 평범하다하지만 회사가 목표가 있으면예를 들어 새로운 버전의 스마트폰을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하겠다는 목표가 정해지면관련된 모든 두뇌는 목표를 향해 정렬하고 움직인다이 둘의 차이는 지도자의 자질을 결정하기도 한다단순히 목적만을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시키는 일은 할 수 있어도 능동적으로 자기 일을 찾아서 하지 못한다이윤추구라는 큰 목적은 있지만 목표가 없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반면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가는 방법을 글로 적을 수 있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뜻을 함께할 사람들을 모아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목표가 포함된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사실 목표를 가지고 글을 쓰는 두뇌 능력은 체계적인 교육 없이는 1, 2년 안에 키워지지 않는다어린 시절부터 쌓여야 가능하다왜냐하면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두뇌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가끔 예능프로를 보면 예능인들은 멍석이 깔리면 재미있게 잘 논다그런데 멍석을 깔아주지 않으면 무엇을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이런 사람들이 인기만으로 지도자의 위치에 오르면 사회의 앞날은 안 봐도 그려진다마찬가지로 대학에 다니면서 또는 졸업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몰라 헤매는 경우도 있다이런 사람이 자기소개서를 쓰면 그저 평범한 글이 된다따라서 남다른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어려서부터 스스로 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단순히 놀이동산에 데려다주면 신나게 노는 방법으로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는 두뇌 능력은 키울 수 없다는 뜻이다따라서 필자는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세우는 훈련부터 하라고 제안한다물론 쉽지 않다목표와 목적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과 선택의 이유 하나를 쓰는 과정도 쉽지 않은데 나머지는 어떨까계속해서 하나씩 살펴보겠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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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물고기 유튜브 채널 링크https://www.youtube.com/channel/UCe1spcaxvRZYo4ibNLNTL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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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

· PonderEd Education 대표 

· Infonomics society 자문위원

· World Congress on Special 

    Needs Education 학회장

- 자세한 공부 방법은 필자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kr.Ponde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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