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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음악의 7 요소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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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구성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음악을 배울떄 더불어 알게 되는 지식, 강조되는 내용이다. 간단하게 3요소에 대해 학창시절 주관식 문제로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는 아주 자주 나오는 문제다. 3가지 외에 더 추가한다면 7가지가 되겠는데 무엇이 있을까 음악적 지식을 높여보자.

1. 리듬 Rhythm 
가장 먼저 있어야 할것이 리듬이다. 음악은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운동으로, 특히 드럼이란 악기는 멜로디는 없고 오로지 리듬감각만 키울수 있는 악기다. 그래서 정확한 
리듬 감각만큼은 피아노와 일치한다. 드럼 잘 하는 연주자는 리듬 하나는 기막히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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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락 Melody ~리듬만 있으면 뭐하나? 재미도 없고, 음의 높낮이 흐름의 선율 있어야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고 감동 받는다. 음의 높낮이가 변하면서 생기는 음의 흐름이다. 리듬과 결합하면 비로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된다. 기억하기도 쉬워지며 리듬만 듣고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알아 차릴수 있는지 때려맞힐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멜로디를 들려주면 대부분 적어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래' 라고 쉽게 알아차린다

3. 화성 Harmony~리듬 멜로디에 모든것이 합쳐진 화성, 주로 Chord코드를 말한다. 3개 이상의 음을 한번에 동시에 치는것으로  리듬과 가락만 결합한 것은 의미 없다. 화성은 소리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비로소 '화성'이 들어가면 '이야기 거리'가 덧붙여진다.

4. 셈여림 Dynamics~음악에 우리의 다양한 감정이 없으면 완전 제로다. 기쁨, 행복, 승리, 사랑, 슬픔, 분노, 좌절, 환희등 사람의 여러가지 감정을 실어 넣는것, 그게 바로 다이나믹스 셈여림표다. 

5. 빠르기 Tempo~ 연주자는 렌토, 안단테는 느리게, Allegro, Vivace빠름, 리타르단도 점점 느리고, 빠르게, 속도감각을 느낄수 있는 필연적인 요소를 섭렵하고 있어야 한다.
보통 낭만적인 경우는 느리게, 발랄한 행진곡, 동물이 달리거나, 속도감을 달리 표현한다.

6. 아티큘레이션 Articulation~ 이 단어는 좀 생소 하게 들릴것이다. 우리글로 대치할 말이 없는데 추상적인 상상속의 단어다. 명료한 발음, 작은단위로 구분하여 의미를 두는 기법, 레가토, 스타카토, 테누토, 마르카토, 슬러, 타이등 마디마다 이것 또한 음악을 좀 더 '음악적이게' 만들어줄 수 있는 요소들을 가리킨다. 바로 위의 악보와 비교해보면 무엇을 뜻하는 대충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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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악보에는 스타카토 기호를 쓰지 않고 쉼표를 사용하였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위와 같이 표기 한다. 스타카토, 테누토, 슬러 등이 이것에 해당 되는데 음악에 조미료를 치면 맛있듯이 Articulation Touch이 듬뿍 들어간 음악이 더 풍미로울것 이다.

7. 음색 Tone  Quality
똑같은 곡을 치더라도 그 느낌 다르고, 톤이 다르게 된다.  호두까기 인형'을 그 예로 우리가 알고 있는 행진곡과 다르게 Piano여리게로 시작한다. 그 이유는 이 곡의 성격을 발레의 가벼운 발동작을 연상케 하는 장난감 병정들의 움직임을 상상 해본다. 게다가  리듬, 멜로디, 화성을 만들고 기타 다른 요소들까지 넣어서 음악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곡을 어느 악기 연주자 에게 시킬것인가 연주할 것인가? 성악가, 피아노 연주자, 바이올린가 어울리나?  같은 곡이라도 어떤 악기로 연주를 하는가에 따라 그 곡의 느낌과 뉘앙스가 완전히 달라진다. 각 악기가 갖고 있는 고유 음색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험하고 스케일이 큰 무서운곡을 리코더가 연주하면, 그 위엄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아주 천진난만해져 앙증맞고 귀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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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임 - 40년 멘토  


ㆍ Pianist, Accompanist, Performer,Teacher

ㆍ RCM Elementary Specialist, RCM ARCT Performer

ㆍ Master & Bachelor Degree

ㆍ 10년 뮤직 칼럼니스트 활동,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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