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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서동임의 뮤직라이프] RCM 기타 교재 레벨 8까지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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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yocha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55회 작성일 23-09-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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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음색으로 매력있는 통기타, 집집마다 하나쯤 누구나 지니고 있을것이다. 기타는크게 2 종류가 있는데 어쿠스틱 기타는 쇠줄로 되어 있으며 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줄이다. 일반적으로 포크 기타가 쇠줄 때문에 누르기 힘들어서 배우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클래식 기타의 경우는 손가락을 많이 벌려야하고 포크 기타와 달리 코드개념이 아닌 악보 자체를 절대음으로 연주 해야하기 때문에 배우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클래식기타는 넥의 길이가 다소 짧고 나일론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있으며 손가락을 이용하는 핑거링 주법을 사용한다.

클래식의 경우 프렛 간격이 넓어서 손가락을 넓게 벌려야 하는 하는 어려움이 있다.손가락 끝이 크고 뭉뚝해서 어쩔수 없이 클래식 기타를 선택하거나, 손가락이 너무 짧다고 부득이하게 어쿠스틱기타를 해야만 상황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둘 다 일장일단이 있으나 단기간 코드 반주를 스트럼 연주로 한다면 당연히 포크 기타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름다운 멜로디 연주를 하고 싶다면 클래식 기타가 좋다.

보통 RCM 자격증 시험에는 클래식 기타로 시험 본다. 테크니컬 테스트, 뮤직션쉽 청음은 물론 코드, Playback, 레가토, Tapping, 트릴, 테스트 150점 만점에 100이 합격점, 스케일, 아르페지오, 물론 독보력 Sighreading, Aural 테스트를 본다. 3~6 레벨만 보아도 초기 중급, 7부터는 고급으로 친다고 보면 된다. 준비기간은 한 1년 넘게 계획을 세우는게 좋다. Gr. 6 레벨에 합격하면 대학 지원서 작성할떄 UCAS 포인트 점수를 받는 유리한점이 있다. 이는 모든 악기가 그렇듯이 실기와 이론이 완성 됐을때만 해당된다

RCM Guitar Syllabus개요를 살펴보면 RCM이 요구하는 수많은 지정곡이 레벨별로 수록되어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교재는 전체적으로 많이 나와 있어서 시중에 손쉽게 구입할수 있는데 비해 분명 기타도 Preperatory~ARCT 와 똑같이 나눠져 있는데 기타만 레벨 8 까지밖에만 시판되어 있고 9~ARCT 교재가 없다.

참으로 희한 일이다. 기타는 RCM Pre~Gr. 8까지만 시리즈 교재가 출판되고 있어서 모두 9권 밖에 없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의구심이 생긴다. 이는 Gr. 8 부터는 테크닉이 너무 어려워서 굳이 시험을 치를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아예 출판사가 교재를 내놓지 않는다는 것인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지만 하는수 없이 9~ARCT 상급 레벨 악보는 본인이각자 알아서 악보를 찾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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