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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선크림 ‘얼굴’에만 바른 92세 여성 목 부위 검버섯·주름 뒤덮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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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유럽 피부과 및 성병 학회지’에 40년 동안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 목 부위가 검버섯과 주름으로 뒤덮인 92세 여성의 사례가 소개됐다. 

선크림을 꾸준히 바른 얼굴은 9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잡티와 주름이 없었다.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된 목 부위는 달랐다. 전문가들은 이 여성의 얼굴과 목의 피부 상태가 확연히 다른 원인으로 선크림을 꼽았다.

선크림은 피부 노화를 늦출 뿐만 아니라 피부암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대부분은 선크림을 주로 얼굴에만 사용하지만, 목과 팔 등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줘야 효과가 있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 피부과 연구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보호된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에 따라 손상의 차이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특히 피부암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선크림 사용을 장려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강조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SPF(자외선 차단지수)15 이상의 선크림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악성 흑색종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영국에서 2300명, 미국에서 7650명이나 발생한다.

미국 피부암재단에 따르면,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가 아닌 햇빛에 노출돼 발생하는 노화를 ‘광노화’라고 정의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차차 건조해져 두꺼운 가죽처럼 변할 수 있다. 더불에 주근깨,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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