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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복덕방/한상철 >

Cash offer의 장단점

집 구매를 하실 때, 많은 바이어 분들께서 본인의 오퍼를 보다 매력 있게 만들기 위해, 혹은 보다 좋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cash offer를 넣으시곤 합니다. 

오늘은 cash offer의 장단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Cash offer의 장점

1. 빠른 클로징

보통의 경우, 셀러가 오퍼에 사인을 한 후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은 30일 ~ 60일 정도가 걸립니다. 하지만, 캐쉬로 거래를 할 경우, 모기지를 발행하는데 걸리는 시간만큼이 줄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클로징을 할 수 있습니다. 

2. contingency를 없애줍니다. 

바이어와 셀러 양측 모두 contingency라는 이름하에 거래 계약에 대한 조건부를 걸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캐쉬로 거래를 할 경우, finance contingency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는 셀러에게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계약이 깨졌을 경우 계약금인 earnest money를 바이어에게 돌려줄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셀러의 경우는 비슷한 오퍼를 여럿 받은 상황이라면 캐쉬 거래를 선호하게 됩니다. 바이어의 경우라면 Multiple offer가 있는 상황에서 딜을 따 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요. 

3. 추가적인 가격인하

위에 열거한 두 가지의 매력 때문에 캐쉬 딜의 경우, 보다 괜찮은 협상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캐쉬딜이라는 장점을 어떻게 활용해서 딜을 얼마나 좋게 따오느냐는 리얼터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좋은 리얼터라도 쓸 총알이 없으면 좋은 협상은 불가능합니다. 캐쉬 거래일 경우, 리얼터에게 좋은 무기를 쥐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웬만큼 실력 있는 리얼터라면 이 무기를 이용하여 좋은 딜을 따 낼 확률이 높습니다. 

4. 이자와 모기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운페이먼트가 거래 금액의 20%가 안된다면, 모기지 보험(PMI)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보통 융자를 얻으시는 금액의 0.5% ~ 1% 정도의 금액입니다. 하지만, 현찰로 거래를 하신다면, 이 금액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모기지를 얻어 집을 구매하시면, 남은 모기지에 대한 이자를 매달 지불하셔야 합니다. 구글 등에서 mortgage interest calculator등을 검색하시어 나오는 계산기로 쉽게 확인 하실 수 있듯이, 모기지 기간 동안 지불하실 이자의 양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현찰로 거래를 하시면 모든 이자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Cash offer의 단점

1. 집 소유까지 걸리는 시간

캐쉬딜로 거래를 진행하시려면, 당연히 집 값 만큼의 현금을 보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집 구매 금액의 일부만 준비하고 모기지로 나머지를 충당하는 시간보다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100%의 캐쉬를 준비하시는 동안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입니다. 만약 부동산의 가격 상승률이 모기지의 돈을 모으시는 속도보다 빠르게 올라간다면, 돈이 100% 준비가 되셨을 때는 기존에 염두해 두셨던 금액의 집들이 어느새 구매 불가능 한 비싼 집들이 되어 있을 확률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캐쉬딜에 장점이 많다고 하여 무작정 돈만 모으시기 보다는 물가변화, 부동산시장의 변화 등을 틈틈이 체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글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연락 주시고요,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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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5만여 명의 리얼터 중 상위 1%에 랭크된 리얼터 한상철입니다.

시카고와 시카고서버브 전 지역에서 일반 주택(레지덴셜)과 비즈니스 매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773-717-2227 / sang@sangcanhelp.com 으로 연락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