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부부, 51회 연속 크루즈 예약! 양로원보다 싸다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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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인 마티와 제스 안센 부부에게는 휴가가 끝나지 않는다.

은퇴한 브리즈번의 이 부부는 시사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6월 프린세스 크루즈에 처음 승선한 이래로 51번의 연속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하선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안센 부부는 이미 795일간의 항해 중 거의 500일을 바다에서 생활하며 보냈다. 

하지만 마티와 제스 부부는 단순히 유람선을 즐기기 위해 바다에서 살기로 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크루즈에서 생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은퇴나 양로원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부부는 전형적인 편안한 크루즈 환경을 즐기면서 항상 준비된 식사와 매일 객실 청소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제스는 크루즈 생활을 선택한 것은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제스는 훌라와 볼룸 댄스를 특히 좋아하며, 부부는 종종 선상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세상을 구경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 

앤슨 부부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크루즈를 타는 동안 "집세나 대출금, 식료품 구입, 빨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젊은 사람들이 아닙니다."라며 "크루즈는 양로원에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계속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앤슨 부부는 크루즈선 직원들보다 더 많이 항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제스는 "우리는 다양한 선장들을 환영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센 부부의 크루즈 여행 사랑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이 부부는 31번의 크루즈 여행을 떠났으며 거의 1,200일을 바다 위에서 보냈다. 

봉쇄 기간 동안 크루즈를 탈 수 없었기 때문에 앤슨 부부는 잃어버린 시간을 보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는 "에이전트에게 뭐가 오든 그냥 예약하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렇게 긴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었죠." 

앤슨 부부는 이제 남은 인생을 즐기고 싶은 단계에 이르렀고,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루즈에서 정말 살 수 있을까?

크루즈 선상 생활을 선택한 사람은 안센 부부뿐이 아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장기간 크루즈 여행을 하거나 아예 선상에서 은퇴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올해 135개 국가, 375개 항구를 기항하는 3년간의 항해 티켓을 판매한 미레이 크루즈와 같은 일부 크루즈 선사도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항해는 11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다. 단일 티켓은 연간 미화 29,999 달러 (캔화 41,200 달러 이상)에서 시작하여 크루즈 패키지에 따라 연간 최대 미화 109,000 달러 (약 149,700 달러)에 달했다. 

Rentals.ca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임대료는 2023년 8월에 월 2,11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노인 주택 비용(하루 1.5시간 이상 돌봄으로 정의)은 2021년 월 3,075달러로, 연간 총 37,000달러에 육박한다. 

유람선 티켓 비용은 1,000달러 미만의 저렴한 단기 크루즈부터 수천 달러에 달하는 호화로운 장기 항해까지 매우 다양하다. 

[기사출처:Glob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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