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이은진회계컬럼] “뇌를 발달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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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조다스펜사의 베스트셀러 “뇌를 발달시켜라”(Joe Dispenza DC - “Evolve Your Brain”)를 소개하려 한다.
누구나 머리로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경험이 있다. 조는 의학적인 예를 들어가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이 공부한 바를 독자와 나눈다. 그는 개인적으로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적이 있다. 척추를 다쳐 온몸이 마비된 그는 의사의 척추 수술 권고를 뿌리치고 물리치료와 정신 수양만을 통해 완전한 건강을 되찾고, 이후 자식들이 있는 아버지로서의 삶을 누린다.
그는 많은 사람이 환경이 생각을 지배하는 삶을 산다고 한다. 이럴 경우, 사람들은 주변 환경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생각에 끌려다니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깨어 있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행동한다. 불안, 낙담, 걱정, 화 같은 과거의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도 되살려 자주 반복해서 생각하고 느끼다 보면, 관련 두뇌 회로가 발달해서, 그 감정들이 이 사람의 일시적인 무드가 되고, 계속 반복될 경우,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으로 발전한다고 말한다.
생리학적으로 설명하자면,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의 경우, 화를 낼 때 생성되는 화학적 호르몬 분비물에 중독이 되면, 이 호르몬을 충족하기 위해 몸이, 화가 날 만한 일을 찾고, 안되면 스스로 화가 나는 일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는 다른 감정, 연민, 자기비하 같은 감정에도 적용되는데, 이는 왜 많은 사람이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파트너와 헤어졌다가 다시 결합하고 또 헤어지는 것을 몇 번씩 반복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이 사실을 사용해서 도리어 우리의 삶을 원하는 대로 이루어 나가는 데 일조하라고 말한다. 하루 한 시간 정도 자신이 원하는 바들을 조용히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평온, 사랑, 감사, 기쁨을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갈구할 때, 관련 두뇌 회로가 발달, 그런 느낌이 쉽게 들고, 그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 때, 실제 그 사람의 삶이 그 같은 일들로 채워진다고 한다.
또한 그는, 원하는 생각을 주로 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생각을 안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는 마치 운전을 하다가 딴생각을 하다 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를 망각하고 10분 이상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생각에 빠져들 수 있다면, 그 생각 속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상관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우리에게 어떤 어려운 일들이 삶에 닥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평온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행복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몸이 생각을 따르게 하려면, 하려고 하는 것을 생각으로 먼저 해 보는 것을 몇 번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반대의 생각들을 잠재움, 즉 관련 두뇌 회로를 끄거나 죽여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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