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 회계컬럼-무한계 (Limitless) Part 2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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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에디슨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제로 한다면, 스스로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 짐은 사람에게 이 세상에는 나쁜 기억과 좋은 기억이란 없다고 한다. 다만, 훈련된 기억과 훈련받지 않는 기억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기억력 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인터뷰한 기자였던 조쉬아 포어 (Joshua Foer) 모든 참가자들이 훈련 전 보통 또는 저조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듣고 놀랐다. 그는 두뇌도 다른 근육과 같이 훈련을 통해 기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 년 후 그는 같은 선수권대회에 이번에는 선수로 참가해 일등을 했고, 그리고 그는 베스트셀러 도서 모든 것을 기억 할 수 있는 법 (Moonwalking with Einstein: The Art and Sceince of Remembering Everything)의 저가로 거듭났다. 

비슷한 가락으로, 짐국은 자신의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30에서 100가지 단어를 말하게 한 후 이들을 두 번, 한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순서로 그리고 다시 한번 마지막 단어부터 처음 단어까지 거꾸로, 되뇌어서 말한다고 한다. 

그는 기억력은 다양한 지식을 저장 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한 지식을 언제든 빨리 꺼낼 수 있는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활용성 높은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이들이 기억 시 반복 또는 그림으로 기억하는데 (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를 만든 후 그 그림을 생각하는 등, 기억력도 능동적으로 향상하려고 노력할 시 늘어난다고 말한다. 

기억해야 하는 주제에 대한 관심도, 집중, 연관 짓기, 감정이입, 스토리, 장소 설정 등을 통해 반복을 통해 30분 걸려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을 1~2분 사이에 기억해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능동적으로 만들어낸 기억은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저자는 먼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해 자신의 기억법을 테스트하게 한다. 책 또는 시문에서 처음 몇 줄에 나오는 단어 10개를 종이 한 장에 쓴다. 

그 후 바로 이것을 덮고, 새로운 종이에 같은 단어 10개를 기억 나는 데로 써본다. 10개 중 다는 아니지만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법을 사용 몇 단어를 기억해 낸다. 첫번째 단어, 그리고 마지막 단어는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다. 해낸 단어들을 살펴보면서 왜 기억을 했는지 생각해 보면, 다른 단어와 비슷했다든지, 동적인 단어였다든지, 자신의 과거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였을 수가 많다. 

또, 기억한 단어들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를 보면 자신이 사용하는 기억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그런 후, 같은 단어를 사용해서 스토리를 만들어 본다. 각 단어 배경, 색, 위치, 움직임을 넣어 살아 있게 만든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단어들을 어떤 순서대로 엮는다. 

그 후, 10개의 단어를 다시 새로운 종이에 적어 본다. 대부분 10개 단어 모두를 이런 방법을 써서 순서대로 빠짐없이 적는다고 한다.  그 다음 단어 순서를 반대로 적어 본다. 이렇게 반복된 스토리 (loci method)는 단어들과 함께 두뇌에 완전히 저장된다.